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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우

"10달 만에 이벤트에 등장할 찬스였는데..."
"그걸 차버려?"
"도대체 어딜 갔다 온 거야?"
이유리

"...누가 밥 사주길래 따라갔다 왔어..."
강민우

"뭐?? 밥??"
"내가 아무나 따라가지 말랬지?"
이유리

"그치만 배고픈걸..."
강민우

"누가 보면 한 사흘쯤 굶긴 줄 알겠다?"
이유리

"하루가 1년 같다는 말 못 들어봤어?"
"그걸 24로 나누면..."
"내가 6시간 동안 금식한 건 세 달 동안 굶은 거나 마찬가지야."
강민우

"6시간은 금식한다고 말하지 않을 텐데?"
"그건 정상적인 거라고."
이유리

"나는 그렇다니까?"
강민우

"어디 눈을 그렇게 치켜뜨면서 반항하는 거야?"
이유리

"그럼 굶기지 말았어야지!"
강민우

"내가 굶겼... 그건 굶은 게 아니라고!"
이유리

"난 진짜 배고프다니까??"
강민우

"이, 이..."

"으윽..."
"혈압이..."
이유리

"어어... 눈 돌아가네?"
"왜 그래! 정신 차려!!"
강민우

"이, 이벤트 출연분량 더 남았는데..."
"이벤트 나가야하는데..."

"으윽..."
(기절)
이유리

"정신차려!!"
**
호라이즌

"이상하군요."
"강민우, 그 사람이 각본상 등장할 타이밍인데..."
"어디 간 거죠?"
"..."

"할 수 없군요. 혼자 진행해야겠습니다."
모음집
이벤트에서 갑자기 강민우가 증발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