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추출기에 감금당해 고통에 몸부림치며 추출 당해야 했던 샤오린이


이제는 반대로 누군가에게서 추출해낸 것을 취하며 강해지는 역할이 된거임


샤오린은 한때 자기가 겪어야 했던 끔찍한 경험에 몸서리치면서도


자신이 사모하는 관리자의 요구였기에 쉬이 거절할 수 없었고


또한 홀로 강해지기를 거부했다가 언젠가 스스로가 약자가 되기라도 한다면


그때 추출기에 들어가게 될 사람은 다름아닌 자신이라는걸 그 누구보다 잘 알았기에


과거의 기억에 가슴아파하면서도, 약자를 착취해 얻어낸 인자에 손을 내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