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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
"보고 싶었어, 대장!!"
에이미

"아주 화려하던데??"
"거지 생활하다 경찰서에 끌려갔다며??"
공익

"후... 이 또한 지나가리라... 그런 생각으로 버텼습니다."
에이미

"그러니까 다시는 주식 같은 거 하지 마."
"알았지??"
공익

"알겠습니다."
"하... 힘들었습니다. 웬 미친년도 만나고..."
"꿈 같은 날이었습니다."
"악몽이라는 게 문제지만."
이지수

"나 그거 비슷한 고사성어 알아!!"
공익

"지수 씨가요?"
이지수

"그러니까... 호...."
에이미

"호?"
이지수

"호..ㅈ... 아니야... 모르는 단어야..."
"허...허접..."
에이미

"??"
이지수

"...허접...지..."

"허접지몽!!"
"허접의 꿈!!"
공익

"호접 아닌가요?"
이지수

"호접이 뭔데?"
공익

"...글쎄요?"
이지수

"호접은 모르지만 허접은 알잖아!!"
"허접지몽이야!!"
"대장은 허접이 되는 꿈을 꾼 거야!!"
에이미

"호접... 아닌가?"
이지수

"씨발이는 외국인이라 그런 거 잘 모르는구나."
"허접지몽이라구."
"요즘 그런 거도 유행하잖아."

"허~접. 허~접. 하는 거 말이야."
공익

"...그냥 그런 걸로 합시다."
에이미

"그런가?"
"고사성어는 잘 모르겠는데..."
"빡통이 말대로 미국에서 자랐으니까..."
이지수

"씨발이는 허접이구나. 허~접. 허접~"
에이미

"하지마!"
이지수

"씨발이 허~접."
"허..."

"..."
에이미

"갑자기 왜?"
이지수

"낮에 오랜만에 건틀렛 나갔는데..."
"씨발이가 나 죽였어..."
"내가 더 허접이야..."


"너무해!!"
에이미

"아, 아니... 그거야 건틀렛은..."
이지수

"너무해!!"
"씨발이는 자주 나가잖아!!"
"나 오랜만에 나갔다구!!"
에이미

"미, 미안..."
공익

"...이봐요, 여러분."
"저 오랜만에 돌아왔는데 제 얘기는 그걸로 끝입니까?"
"이봐요. 제 말 듣고 있어요?"
이지수

"흐어어엉. 씨발이 너무해..."
에이미

"미안하다니까..."
공익

"...나 명색이 대장인데 왜 이렇게 무시 당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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