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장 무장탈영했을때 잡으러 갔던게 우리 부대였는데


우리 연대장님이 막 투항하라고 설득하고 그랬었음



그러다가 임병장이 자기 가슴쪽 겨냥해서 자살하려고 했는데 총알이 빗나가서 안죽고 살았음


그거 처리하려고 우리 주임원사님이 가셨었는데


총알이 가슴팍을 뚫고 지나가서 그 뒤로 살점들이 다 튀었었대



그 일 있고 나서


육회 보면 그때 그거 생각나셔서 주임원사님이 육회 못먹겠다고 하셨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