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노맨즈 스카이 라는 게임이 있었는데

이겜이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 했던 일들 스토리를 보면 진짜 좀 찐한 내용이긴 했음


이게임이 가장 살아 날수 있는 패치를 만들수 있었던거는 직접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피드백을 반영해서 패치를 만든게 가장 크다고 생각함

이 게임을 구입하고 플레이 한 유저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피드백 해서 만든 패치, 차근 차근 컨탠츠 추가 등등으로 결국 1년 뒤에 게임 어워드 받을 정도로 떡상했음


모바일 게임은 패키지 게임이랑 달라서 이렇게 오래 기다려 줄 유저도 없다는게 가장 커서 개인적으로는 간담회가 가장 좋은 방법인거 같음. 별점 운동 이해하고 효과 있는것도 맞지만 결국 게임 수명을 말아먹는거 같고.. 일단 게임을 하지 않는 유저들도 동조해서 하는게 가장 큰거 같음. 결국 게임이 어떻게 변하던 말던 그렇게 1점 주고 가버린 사람들은 대부분 관심이 없거든. 


결국 서로 모여서 진짜 얼굴 보고, 실시간 토론을 해야지 뭐라도 실질적인 결과가 나오는거 같음. 

근데 결국 그 간담회가 야로나 핑계로 막힌게 너무 어이 없긴한데..


카사도 진짜 빠른 시일 내에 간담회좀 열렸으면 좋겠음.. 간담회 방송 같은 것도 바라지도 않고 진짜 개발저들이랑 진짜 게임 하는 유저들이랑 소통 했으면 좋겠음

스비가 이 글을 본다면 개인적으로 무너져 저린 신뢰를 조금이라고 회복하고 싶다면 간담회 여는게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봄. 지들 일정 바쁠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자기들 상품(게임)을 지금 까지 돈주며 해준 유저들이랑 진짜 소통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자기들이 잘못한거 맞잖아. 최소 이겜 반년 이상 한 유저면 문제점도 잘 알고 하고 싶은 말도 많을거 같은데, 제발 2주년에는 유저랑 만나서 소통하는 일이 있었으면 좋겠음. 


요즘 다른 게임들도 시끄러운거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진짜 다들 말을 좀 해줬으면 좋겠다. 글로 쓰는거는 진짜 가면 갈수록 의미가 없는거 같아.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뭐라고 표현은 못할거 같아서 걍 여기서 끝내고 잘련다

뻘글 읽어줘서 고마워



추가
다들 스비한테 실망하고 그런거는 나도 알고 있음
그리고 괜히 저런 너무 긍정적인 케이스를 가져온것도 잘못 선택한걸수도 있음 

요약하자만 결국 내가 하고 싶은말은 유저들은 더이상 말이나 글같은걸로는 신뢰를 회복하거나 믿음이 가지 않을거라는거임
행동으로 보여줘도 결국 다음은 또 개짓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겠지. 그리고 그게 정상이야.

그러니까 스비는 지금이라도 남아 있는 유저들한테 감사하고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그중에 하나가 간담회라고 생각해서 적은거였어
간담회 하나 한다고 모든게 고쳐지고 다시 분위기 좋아지고 그럴꺼라고 생각도 안해. 

하지만 최소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넘어가는것 보다는 좋은 결과가 나올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하면 좋겠다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