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은 패키지 게임이랑 달라서 이렇게 오래 기다려 줄 유저도 없다는게 가장 커서 개인적으로는 간담회가 가장 좋은 방법인게 맞다.


간담회가 우흥폐렴때문에 어렵다? 규모가 작은 게임이라 어렵다? 이거 다 지금 상황에선 헛소리에 불과하다.

어떻게든 할 수 있었고 해야만 했다. 진짜 자기들이 매출을 살려보고 민심이라도 긁어보려했으면 대충 기워붙인 QA같은거 싸지르지 말고 했어야 했다.


별점 운동이 결국 게임 수명을 말아먹는거 같아 보이지만 이미 그전부터 게임 수명은 운동 이전부터 내부에서 스스로 잘 말아먹고 있었다. 별점운동은 그 말아먹은 티가 외부로 노출되게 한 기폭장치 중 하나일 뿐이고.


게임을 하지 않는 유저들도 동조해서 하는게 가장 크다 그랬는데, 애초에 무언가를 홍보하는 것은 모르거나 처음부터 이슈에 관심 없던 사람들에게도 이목을 끌기 위해 방송을 하는거다.

추후에 관심을 더 가져달라 같은건 바라지도 않고 당장 이 개판인 상황을 알리고 이렇게 판이 안좋다는걸 '운영진들이 좀 보고 제발 우리에게 변화가 체감되길 바람'인거

그래서 1점운동을 여태 해왔다.


전에도 그러지만 사람은 쉽게 못고쳐 쓴다.

오래전부터 스비는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꽤 악랄한 양치기 소년같은 곳이고 카사를 하는 사람은 그저 매맞는 아내로 봤다.


그렇게 통수 처맞고도 뭐가 좋아서 그 겜을 붙잡고 있냐

이 소리 들을때마다 기분이 좋을리 있냐?

난 그냥 게임이 좋아서 하는데 하는걸로 병신소리 듣는거 보면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스비가 이 글을 본다면 이제와서 늦어도 너무 늦었지만 간담회도 간담회인데 그냥 매출 조지더라도 개선좀 해라 개악하지말고. 하지만 나는 내가 준 1점 리뷰는 아마 죽기전까지도 안바꿀것은 확실하다. 적어도 스비에 다한 내 신뢰는 돌이킬 수 없기 때문이다.


오래전부터 자기들이 잘못하고 모든걸 유저에게 뒤집어 씌유는 회사에서 더 이상 기대할 것도 없지만, 적어도 나 아닌 사람들이 그래도 매맞을테니 좀 잘좀 바까바라 하는 놈들이 비추먹으면서도 일말의 기대를 품고 있다.


1점운동은 계속 해야한다. 데차도 그렇고 블아도 그렇고 왜 연말에 개지랄로 터지는지 이해가 조금씩이 되는 겨울이다.

1점운동은 한정적으로 낼 모든 발언의 수단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