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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자리아

"그러고서도 감히 마왕이라고 자처하고 다니다니."
"한심하기 그지 없는 녀석들이로구나!!"
도마

"그렇습니다, 주인님."
"진정한 마왕님은 주인님, 단 한 분 뿐입니다."
로자리아

"역시 잘 알고 있구나!"
"너를 시종으로 들인 보람이 있도다!!"
도마

"이 도마, 언제나 주인님께 충성을 바치고 있습니다."
로자리아

"좋아, 그럼 감자칩을 가져오도록!!"
도마

"...주인님. 일은..."
"저번에 하던 드라마 끝낸 뒤로 또 아무것도..."
로자리아

"...하, 하고 있거든...?"
"나도 방에서 노력하고 있는데..."
도마

"정말이십니까?"
로자리아

"지, 진짜다..."
"네가 주인을 안 믿어서야 누가 나를 믿겠느냐..."
"믿어다오."
도마

"...믿겠나이다..."
로자리아

"그럼 난 방에서 드라마 구상을 할 테니 방해하지 말거라!!"
도마

"예..."
"..."
"......"

"크흑... 이래서야 봉인 당한 것과 다름 없지 않은가..."
"차라리 힘으로 봉인을 당했으면 덜 억울할 것을..."
"크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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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라이브 글씨체가 뭔가 이상해진 거 같은데
줄 사이 간격이 줄어든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