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6






에이미

"무슨 의미냐고?"




공익

"말해주시죠."

"동료들 간에 서로 모르는 게 있어서야 되겠습니까?"




에이미

"...말 안 할 건데?"




이지수

"내가 알아!!"

"나 요즘 영어 배웠다고!!"




공익

"지수 씨. 저도 영어는 읽을 줄 압니다."




이지수

"잘 봐!!"

"kill은 죽인다고, me는 나야!!"




공익

"저도 안다니까요."

"그 의미를 물어보는..."




이지수

"그러니까 '나'를 죽인다!!"

"'나'는... 나... 나...유빈.."

"나유빈을 죽인다!!"




공익

"이상한 해석 하지 마시죠, 지수 씨."




에이미

"..."

"어떻게 알았지...?"



공익

"...에이미 양. 왜 당황하십니까?"




에이미

"..."




공익

"야!! 진짜 그런 의미야??"




에이미

"대장이 맨날 이상한 아재개그 치니까 빡쳐서 적은건데!!"

"대장이 개그하는 방식 그대로!!"

"좀 알아쳐먹으라고 적어놨던건데!!"




공익

"이상한 개그 아닙니다만?"

"스승님도 좋아하시는 아주 개성넘치는 대적자 개그라구요!!"




이지수

"스파 이지수, 추리 성공!!"


"엘리트 스파 이지수에게 불가능은 없다!!"




공익

"너는 왜 우쭐하고 지랄이야!!"




이지수

"!!"


"힝... 미안해, 대장..."




에이미

"빡통이 울리지 말고!!"




공익

"이... 이씨..."

"나 대장 안 해!!!!"

"육익 안해!!"




에이미

"아니, 또 삐져가지고!!"




공익

"육익 안해!!!!"

"펜릴 갈 거야!!"




에이미

"..."


"진짜 속이 좁아터져가지고..."


"아니, 농담 좀 한 거 가지고 무슨 펜릴을 간다그래."

"대장, 너무 농담에 진지하게 반응하는 거 아냐??"




공익

"..."

"진짭니까?"




에이미

"그럼. 내가 아무리 그래도 설마 그런 의미로 적어놨겠어??"

"그냥 빡통이 말에 장단 좀 맞춰준건데."




공익

"후... 역시 그렇군요."


"흥분해서 죄송합니다."




이지수

"나한테만 뭐라 그래!!"

"너무해!!"




공익

"진짜 죄송합니다, 지수 씨."

"제가 너무 흥분해서..."

"육회라도..."




이지수

"육회!"


"육회!! 육회!!"




에이미

"...진짜 그런 의미였다고 말하면 안 되겠지...??"






모음집

1~100화

101~200화

201화~350화

351화~



메인스토리 콘문학 에디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