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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윤
"이야, 토실토실했던 턱살이 다 사라졌어요."
유미나
"좀만 뛰면 금방이지!!"
주시윤
"하긴. 카운터는 원체 필요열량이 높다보니 그렇게 살이 찌는 게 이상한 거죠."
유미나
"그렇지?? 맘만 먹으면 금방 살 뺄 수 있다니까."
"돼지 카운터는 말도 안 되지!!"
**
유진
"엣취!!"
"왜 갑자기 재채기가..."
샤오린
"이 돼지년아."
"밥 먹을 땐 고개 좀 돌리고 재채기 해."
유진
"뭐?? 돼지??"
"돼지 아니거든!!"
"그리고 남이사 재채기를 어디에 하건 말건..."
김소빈
"...유, 유진아..."
"그래도 다 같이 밥 먹고 있는데 재채기를 하는 건 좀..."
유진
"갑자기 나오는데 어쩌란 거야?"
샤오린
"돼지년아. 언니 성질 긁지 말고 얼른..."
김소빈
"이 돼지새끼가 또 지랄이네."
"니 침이랑 밥풀 튄 건 니가 다 처먹어."
유진
"...네."
서윤
"지, 진정해, 소빈아..."
김소빈
"반찬 한 가운데에 재채기를 그대로 쳐하는 미친년이 도대체 어딨어?"
"혹시 니가 다 처먹고 싶어서 침 발라 놓는 거야?"
"이 정신 나간 **가 **를 ***해버릴까, **."
샤오린
(무서워요, 엄마...)
(집에 가고 싶다...)
모음집
공식 돼지 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