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뇨? 잠이 안와요!"
"저도 잠이 안옵니다."
"너도 잠을 자냐?"
"뭡니까. 리타도 안주무셨습니까?"
"어짜피 내일 휴일이라 늦게자도
괜찮잖아."
"흐음... 그럼 심심한데.. '야자타임'
같은거 해보시겠습니까??"
"야자타임이요..? 그게 뭐예요?"
"간단히 말해서 직위나 직급을
반대로 바꾸는 겁니다."
"지금 막내인 대시가 야자타임동안엔
사장이 되는겁니다."
"마찬가지로 전 막내가 되는거고
리타는.. 그대로겠군요."
"제가 최고참이 되는거네요??"
"바로 그런겁니다."
"근데..최고참이 된 동안 뭘하면
되나요..?"
"평소엔 직급때문에 못했던 말이나
그냥 쌓였던덜 풀면 돼."
"물론 우린 그거에 뒤끝가지면
안되는거고."
"그으..렇군요.."
"자그럼 길게 끌거 뭐 있습니까."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지금부터 10분간 제가 막내고
대시가 사장님입니다! 시작!"
"..."
"..."
"..."
"야. 깡통 이 개같은 년아."
"맨날 내 월급가지고 협박하니까
기분 좋냐??"
"... 죄송합니다."
" 직장인한테 월급가지고
장난치면 손모가지 날라가는거야."
"처신 잘하라고."
"죄송흡느드...."
"(진짜 저렇게 하는거구나! 좋아!
나도!)"
"야 씨발 침식체년아."
"네."
"(ㅋㅋ 귀엽네 꼬맹이. 무슨말
하나 들어나 보자 ㅋㅋ)"
"너 왜 씨발 나한테 사과 안하냐?"
"니년때문에 나까지 침식체되서
이터니움 소리듣는데 개씨발 넌
아직도 나한테 사과한마디
안하더라?"
"양심도 이터니움으로 변해서
추출됐냐?"
"개씨발 인기투표 3표받은 버러지년아."
"눈치없게 각성캐릭으로 쳐나온주제에
근본도 없고 인기도 없는 년. ㅉ"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 뭘 쪼개냐 깡통년아?"
"니년은 금태가 미친듯이 밀어주니까
뭐라도 된거같냐?"
"씨발련이 SSR 나온지 얼마나됐다고
각성까지 쳐받고 지랄이야."
"버프도 일주일만에 쳐받고 건틀릿
박살내고 다니더라?"
"금태한테 함 대줬냐? 러브돌같은년."
"뭐해? 금태 똥까시 해주고
재무장까지 받아야지. 러브섹스돌년."
"이렇게 하는거 맞죠?"
"..."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