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가 주인공이어야 하나..?


모네 엄마와 지금은 없는 모네 아빠와의 젊은 시절, 어려웠지만 함께 꾸역꾸역 살아가면서 힘들지만 그래도 행복했던 나날들을 그리다가 모네 엄마가 덜컥 임신을 해서 갈등이 고조되고, 아버지가 된다는 생각에 평소보다 무리하게 일 하다가 손가락이 잘리는 사고를 당하지만 돈이 부족한 자신이었기에 병원도 가지 않아 결국 손 전체가 괴사하는 끔찍한 상황이 찾아오는 거지.


그래도 아내에게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았던 모네 아빠는 끝내 병원에 입원중인 아내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다가 아내가 모네를 출산할 때 울면서 웃는 기묘한 표정으로 모네를 안아들고 이게 내 딸이다!하면서 비통하게 우는거지, 다행히 그림자처럼 생긴 자신과 다르게 너무나 아름다운 아내를 닮은 모네를 보면서 '그래도 발가락은 나를 닮았네..'라고 처연하게 웃는 무정자증 아버지의 모습을 담은 감동적인 가족 드라마 형태의 소설을 써볼까라는 생각도 해봤는데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