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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방금 용병이라고 했나??"
주시윤
"예??? 아뇨. 용혈이라고 했습니다만."
제이크
"흠... 잘못 들었나보군."
"미안하다."
주시윤
"저 미친놈은 뭐지??"
**
제이크
"이봐, 거기!!"
"옷에 써있는 그 글자..."
호라이즌
"뭡니까, 휴먼."
제이크
"혹시 용병 할 때 그 용인가?"
호라이즌
"그냥 용 그림을 대체하는 용이란 의미입니다만."
제이크
"흠... 미안하다."
호라이즌
"??"
"그냥 가는 겁니까? 도대체 뭡니까, 휴먼."
**
제이크
"오늘은 사회의 쓰레기들을 한 명도 찾지 못했군..."
"아, 부사령관님."
부사령관
"뭔가?"
제이크
"혹시 용병 해볼 생각 없습니까?"
부사령관
"뭔 소린가?"
제이크
"예로부터 용병하면 흑인, 흑인 하면 용병 아닙니까?"
부사령관
"이 새끼가!!"
제이크
"워워, 진정하십쇼."
"임진왜란 당시에도 흑인 용병이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니까 싸움을 잘한다는 말이죠."
부사령관
"흠...."
제이크
"그러니까 얼른 용병 좀 하시죠."
"그래야 제가 전력으로 라이트닝 익스큐션을 먹여드릴..."
부사령관
"이 새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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