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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선대 대적자님..."
상연

"대표님께서 말씀하신 분도 모셨고, 시작해볼까요??"
이수연

"얼른 시작하죠."
금태

"..."
공익

"선대 대적자님?? 어쨰서 아무 말씀도 없으신 거죠?"
상연

"대표님께 말 시키지 말고 넘어갑..."
금태

"..."
"너 이새끼 대적자란 놈이 평소 행실이 그게 뭐야!! 대적자는 내 꿈과 희망을 담은 아주 중요한 위치인데, 어디서 아재개그에 찐따같이 굴고 있어? 대적자라 함은 카운터사이드 세계관 전체에서 아주아주, 정말 중요한 위치인데, 어디 다크히어로니 육익이니 이미지만 깎아먹고 있냐고!! 이면세계에서 사람들을 구한다는 대적자의 본분은 어디다 팔아먹은 거야! 내가 쓴 세계관이 우스워?? 우습냐고!! 이 작품으로 말할 거 같으면 90년대... 네가 태어나기도 전... 에반게리온을 보고 구상한 작품이란 말이다!! 거기서 마치 나기사 카오루처럼, 뭔가 초반부터 설정에는 있었지만 나중에 갑작스레 등장해 얼마 등장도 하지 않았음에도 엄청난 임팩트를 남기고 가는 캐릭터, 바로 그게 지금 네녀석이 달고 있는 타이틀, 대적자의 위치인데 그 위치를 망각하고 그렇게 자꾸 애새끼처럼 굴면 이 세계관 자체가 얼마나 비웃음을 사겠어!! 녹방으로 하면 짤릴 게 분명하니까 일부러 생방으로 하자고 한 것도 이 말이 절대 안 짤리고 공개적으로 발언돼서 네 녀석이 네 위치를 자각하길 바라고 그런 거다!! 처음으로 돌아가서 이야기하자면 주인공은 펜릴소대지만 내가 생각하는 진짜 주인공은 내 분신과도 같은 대적자, 나유빈, 바로 네녀석인데..."
상연

"...대표님, 그만하시죠..."
금태

"그만하긴 뭘 그만해!! 아무튼 이 대적자란 새끼의 버르장머리를 내가 오늘 고쳐놔야..."

힐데

"..."
"뭐하는 거지, 이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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