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가 이유리 눈매도 날카롭고

전체적인 이미지가 베테랑 암살자 느낌이엇는데

민병대 이벤에서 신참으로 나와서 어리버리 까더라

먼가 먼가엿음... 그래도 재밋는 스토리엿다





























민병대는 어쩌다보니 스포를 많이 당해서

지훈게이 죽는거 알고잇엇긴 한데

카붕이들이 지훈게이 호감캐라고 하던게

췌장암 걸려서 반자이어택 한거 때문인줄 알앗음

근데 스토리 보다보니 호감캐 그자체ㅋㅋㅋ

최지훈이나 주시윤처럼 뻔뻔하거나 능글맞은 캐릭 좋아해서

이번 민병대 스토리는 보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엇던 듯

애사심이 아직 안차서 종신은 못해줫는데

이벤돌면서 애사심 100찍고 종신박아줘야지





























카운터사이드는 게이제조기 게임이 맞는 것 같다





























얘기로만 듣던 "그 대사"도 보고





























성냥팔이 형님 말장난 하는것도 보고





























이유리 카운터 능력 다시 한 번 각성하는 것도 봣음

각성하기 전에 시계 째깍째깍소리 나는 연출 지리더라

근데 이유리는 카운터인거 알고 잇다가 이벤스토리 보니까

얘 왜 지가 카운터인지도 모름? 하는 부분이 잇어서

정상적으로 이해하는데 시간이 좀 걸렷음





























이번 이벤트에 핵심주제는 불구경 함부로 하지 마라 인 듯

불난집 구경하러 갓다가 하지도 않은 일 복수당해버린





























민우게이 처음 본 이벤트가 울지않은 너를 위해엿음

거기서도 충분히 호감가는 동네 아저씨엿는데

민병대 이벤 보니까 ㄹㅇ 멋잇노

경찰시절엔 인질 보호하느라 공격명령 못내려서

부하도 죽고 인질도 죽엇는데

경찰 때려치우더니 남자다워졋다는 거 보면

그 사건 이후로 심경에 변화도 오고 성격도 바뀌긴 햇나봄

최지훈이 인질로 잡힌 피해자 오빠엿단 건 좀 놀랏음





























마지막으로 뽕차는 엔딩일러

잠시 접엇다 온 사이에 민병대 스토리가 지나가고

유튜브 에디션 안좋아해서 이제야 민병대 봣는데

몬가 생각햇던거랑은 여러가지 차이가 좀 잇네

그럼에도 재밋고 깔끔하게 끝내서 만족스러운 스토리엿음

이유리가 지훈게이 회상하는 장면에서

몸싸움까지 해가며 노숙자 무료급식 받아놓고

옆자리 노인한테 자기 밥 나눠주는 거나

편의점 알바생한테 공부 가르쳐주고 폐기우유 받는거

그리고 강민우랑 최지훈 대화 회상하는 장면에서

동생도 경찰아저씨들은 원망 안한다고 하더라 하는거

ㄹㅇ 지훈게이 존나 짠해지더라...

예전엔 대학생이었는데 민병대로 전향한거 보면

여동생 죽은거 계기로 민병대 들어간 거 같던데

평범하게 살 수 잇엇던 평범한 대학생이

민병대 들어가서 쓰레기통 뒤져가며 상한음식 먹고

췌장암 걸려서 반자이어택 하고 죽은거라고 생각하면

진자 존나 안쓰러웟음

미나토같은 놈 말고 이런 애들이 일상을 찾아야지



아무튼 이제 자고 일어나서 플로라메이드 이벤 봐야지

지난번에 스킵해서 스토리 아직 못봣음ㅋㅋ



카붕이들은 지나가다 불나는거 발견하더라도

불구경하러 가지 말고 119에 전화나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