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의 소양"ㅡ베로니카 편

"메이드의 소양"ㅡ리코리스 편

"메이드의 소양"ㅡ릴리 편<-여기서 이어짐


(싸늘)






"휴...하마터면 감봉될 뻔 했지 말임다..."






"어라? 릴리 언니, 괜찮아?"






"릴리 선배는 메이드장님이 처리할테니 내버려 두고 이쪽으로 오시지 말임다!"






"어...으, 응!"






(사내 복도)






"견습 메이드, 모네라고 함다! 아가씨를 만나서 무지 기쁘지 말임다!"






"아까 전부터 신경 쓰였는데, 무릎에 반창고...다친 거 아파...? 호, 해줄까?"






"바, 반창고는 신경 안 쓰셔도 됨다! 뛰어다니다가 자주 부딪쳐서 이렇지 말임다!"






"이번엔, 저 모네가 확실하게 아가씨를 서포트 해드리겠습니다!"






'어째 이번에도 뭔가 이상할 거 같은데...'






"모네가 시그마 아가씨께 봉사할 것은~"






"바로 '플로라 메이드 러브러브 댄스' 임다!"






"플로라 메이드 러브러브 댄스?"






"모네랑 메이드장님이 함께 만든 춤이지 말임다!"

"매번 못 보여드렸지만 아가씨께서 배우시면 주인님도 분명 좋아하실 검다!"






'아빠가 좋아해...?'

"할래! 꼭 하고 싶어!"






"좋은 대답이시지 말임다! 그럼 대강당으로 가시지 말임다!






(코핀컴퍼니 대강당)






"아무도 없지 말임다..."






"왜 그래? 누가 있어?"






"아, 아무것도 아임다! 이 옷으로 갈아 입으시지 말임다!"






"예쁜 옷이다! 고마워! 견습메이드 언니!"






'어...언니...?!'

"그...그럼 지금부터 '플로라 메이드 러브러브 댄스'를 가르쳐 드리겠슴다."






"잘 보고 따라하시지 말임다!"






"주인님께~사랑을 담아서~플로라, 플로라 메이드 빔~ 큥!"






"주인님께~사랑을 담아서~플로라, 플로라 메이드 빔~큥!"






"한번에 보고 완벽하게 소화해내시다니! 역시 아가씨시지 말임다!"






"엣헴~! 내가 공부빼곤 다 잘하거든~"






"플로라 메이드 러브러브 댄스는 2인용이니 그 다음 파트도 가르쳐드리겠슴다! 자 이렇게..."






(벌컥)






"야! 꼬맹이! 찾았다!!"






"앗! 스승님! 여길 어떻게...!"






"분홍머리 메이드한테 봤냐고 물어보니 대답해주더군."






"대청소날 째고 튀더니, 돌아오자마자 이 스승한테 안오고 뭐하시나? 아앙!?"







"그...그건 조사때문이라고 말씀 드리지 않았슴까...!"






"그럼 돌아오자마자 바로 나한테 왔어야지! 벌로 간지럼 1시간이다!"






"으아아~!! 살려주시지 말임다아아아ㅏ!!!"






"아하하, 나도 같이 간지럼~"






"이 자식, 거기 서!!"













(난장판이 된 대강당)









"이...이건...제가 한게 아임다, 메이드장님..."

"...모네에게도 벌이 필요하겠네요..."






"벌로 리코리스가 만든 핫도그를 먹도록 하세요."






"으엑, 모네는 핫도그만 봐도 속이 쓰리기 싫슴다아아!!"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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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끝났지 말임다...

뇌 속에서 ~임다!가 멈추질 않슴다...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