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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메인스트림 20 리허설 큐!!"
공익

"크윽... 스승님... 저는 이렇게 가지만..."
"부디 남은 저희 팀원들을 부탁드립니다..."
힐데

"제자야!! 제자야!!"
공익

"비록 한 명은 조금 바보에다가..."
"한 분은 입이 험하지만 두 사람 다 착한..."
에이미

"잠깐잠깐잠깐!!"
"컷, 컷, 컷!!"
"이거 대사 누가 쓴 건데??"
이수연

"유빈이가 직접 쓰고 싶대서 대사는 맡겨놨었는데요."
에이미

"누가 입이 험하다는 거야!!"
이지수

"맞아!! 나도 입 안 험한데!!"
에이미

"...아니... 빡통이는 그... 바보...쪽이지...?"
이지수

"나 바보 아닌데??"
"내가 입이 험하고 씨발이가 바보라는 거잖아."
에이미

"내가 왜 바보인데??"
이지수

"내가 바보가 아니니까."
에이미

"..."

"씨발 진짜 설득할 자신이 없다."
공익

"보세요, 저거!! 에이미 양, 입 험한 거 맞다니까요?"
에이미

"욕 나오게 만들잖아!!"
공익

"그러니까 입 험한 건 맞죠."
"괜히 별명이 씨발이가 아니라는 걸 저는 늘 느낍니다."
에이미

"씨발이 아니라고!!"
힐데

"...근데 대본에 이 다음 대사는 뭐냐, 도대체."
공익

"왜죠? 제가 스승님한테 이야기한 뒤에 다시 팀원들한테 당부하는 장면인데."
힐데

"...비록 여러분이 펜릴에 들어가게 되었지만..."
"부디 조심하십쇼... 저 사람은 또 언제 배신할지 모르는..."

"힝..."
이수연

"그건 저도 검수한 부분입니다."
"육익 분들이야 잘 모르니 넘겼지만 말이죠."
힐데

"이젠 배신 안 해!! 안한다구!!"
에이미

"입 험하지 않다니까?!"
이지수

"맞아!! 나도 입 안 험해!!"
공익

"그러니까 입이 험한 건 에이미 양 쪽이고 지수 씨는..."
힐데

"대사 고쳐!!!"
에이미

"빨리 고쳐!!!"
이지수

"맞아!! 고쳐!!"
이수연

"...이거 촬영 못하겠는데?"
공익

"...아니, 대사는 캐릭터성을 정확하게 짚었는데."
"배신자에 욕쟁이에 바보에..."
이지수

"씨발이는 바보 아니야!!"
에이미

"당연히 난 바보가 아니지!!"
힐데

"누가 나도 배신자 아니라고 부정해줄 사람 있으면 좋겠다..."
인게임 스토리가 극중극이라는 설정이랑 실제 일어났다는 설정이랑 대충 혼재되어있는 편의주의적 세계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