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전에 우연히 다이브하다가 쓰러진 우드픽커가 있어서 겨우 C급 카운터인 나로써는 개이득이다하고 주워왔지


근대 지 혼자 수복하면서 나한태 말걸길래 존나 놀랐는데 고맙다고 이야기하면서 사례는 하겠다고 하더라고


어떻기 도와줄까 하는데 얘 진짜 기능이 존나게 많더라 다이브 할때 존나게 편했음


그래서 한 2년인가? 진짜 가끔 위험한적은 있었지만 아무튼 목숨 잃을 일 없이 나랑 우드피커랑 둘이서 사이좋게 다이브나 했었음


번걸로 우드피커 업그레이드도 해주고 온갖모듈 넣어주고 그러다가 바이러스 든것때문에 좆망할뻔 하기도 했고


그런데 나중에 내가 위험해졌을때가 있었거든


침식체 비스트타입이 나타나서 내가 쓰던 무기(시가 15만원, 중고)도 부서지고 우드퍽커도 쳐맞고 부서져서 뒤졌다 생각하고 우드퍽커 들고 도망치면서 달리는데


도망친곳에 두마리째의 비스트가 있더라


뒤지는줄 알고 우드퍽커라도 안전한곳에 숨겨놓고 겨우겨우 목숨만 부지하고 있을때 하늘에서 존나 예쁜 여신님이 떨어지더니 비스트 두마리 도륙내고 나한테 찾아와서 안김


뭔가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얘가 우드피커의 본래 몸체라고 하더라


그리고 떠나려던거 붙잡아서 침대에 눕히고는 나도 모르게 존나 개처럼 따먹어버림


우드피커가 아침에 일어나서 사라지려고 하는거 손붙잡고 가지 말라고 하니까 한참 기다리다가 한숨 쉬더니


나도 같이 가자고 이야기함


그리고 또 뭐... 하는 일 과거 동료들도 되찾고 하다보니 좋은 일들 뿐이었음 동료들 진짜 존나 쌔더라


그래서 삶이 편해지니따 결혼까지 생각하게 되더라고 그래서 내가 결혼하자고 했더니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받아주더라




그리고나서는 뭐, 사진에서처럼 결혼식올리길 함


그럼 난 이만 가보도록 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