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ㄴ 이쁜 여친이랑 만나기로 약속 잡았는데 맨날 지각하면서 오늘도 지각하길래


화나서 오늘은 한마디 해줘야지 했는데


오자마자 나한테 안겨서 "미안해, 많이 기다렸지? 우리 모텔가서 맛있는거 시켜먹을까? 내가 살게"


하니까 머리로는 '아니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매번 이렇게 늦으면 안되지' 라고 하고 싶은데


맘 속으로는 벌써 다 화 풀려버려서 벌써 입꼬리랑 광대 올라가려고 씰룩씰룩 거리는 느낌임




제이크 서사 부족한거 아니냐?


아니 제이크 나오기 전에 마리아는 왜 나옴?


하... 제이크 각성 뽕 하나도 안차겠다


하는데


각성 제이크 음악이랑 일러 딱 나오니까


머리로는 '아 이걸로는 부족한데' 하는 생각 드는데


가슴속에선 나도 모르게 막 뽕이 차오름



음악이랑 일러가 너무 사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