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시대에 공무원이 아니고서야 투잡을 뛴다고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물론 이 새끼들은 공무원이지만 투잡을 뛴다
언젠가 신고할 거다


코핀 컴퍼니는 비록 안정적이지만 부려먹는 것에 비해 보수가 너무 적다


 이 아줌마도 언젠가 고용노동부에 신고할 거다




그래서 양갈비 집을 창업을 하게 된 거다




<영업 1일차 오픈 당일>

가게 오픈 축하한다 알파 소대 분대장


가게 자체에 도움은 되지 않지만 오픈 기념 화분 하나 사왔습니다



다들 감사합니다!
모처럼 와주셨는데 양갈비 조금 드시고 가실래요?

그리고 알파가 아니라 알트예요




진짜? 얼만큼 먹을 수 있는데?



먹을 수 있을만큼?



(스승님… 이거 적당히 먹으라고 말해야하지 않을까요?)


(일단 공짜 밥이니까 먹어!)





- 3시간 후 -




저기… 미나야…? 슬슬 후식 갖다줄까…?





아니 아직 더 먹을 수 있는데?




지금 너 혼자 70인분 째야……



너희 소대장 먹다먹다 저러고 토하고 있고



네 선배는 너 다 먹으면 깨워달라 하고 자고 있는데




괜찮아 내일은 토요일이잖아!!




아니 그게 아니라……




아, 나 배탈 날까봐 걱정해주는 거구나!
괜찮아 나 지금까지 배탈 난 적 한 번도 없어!




그게 아니라!!








손님 영업 시간 끝났습니다
꺼지세요





'장사 해먹기 힘들다…'






윤서네 양꼬치 영업 1일

매출 - 176만 원
미나가 먹은 양꼬치 및 음료수 - 412만 6000원 어치.

오늘의 영업 수지 - 유미나 때문에 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