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윌버가 어떤 캐냐?
챈 밈 빼고 보자면
찌질하고 구차하지만 어떻게든 살아남는 것을 가장 중요시하고, 분수도 파악하지 못하는 머저리지만
상황이 주어졌을때 누구보다 잔인해질 수 있는 비열한 인간상인 윌버인데
중요한 게 얘는 변하질 않음. 스토리상에서 윌버는 인간의 악한 본성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캐릭임.
그럼 윌버의 반대라면 어떤 캐릭일까?
인간은 변화할 수 있다! 는 것을 보여주는 캐릭터라 생각함.
근데 이 변화라는게 무조건 좋게 변할 수는 없잖음? 어떻게 보면 '변질' 도 변화라 볼 수 있지.
그리고 이 변질에 해당하는 캐릭터는 이미 있다.

다들 예상했겠지만 리플킹 - 도미닉임.
인류를 지키기 위해 절대다수의 인류를 멸절시키고 남은 극소수를 침식체화 시켜서 이면세계에서 살아남게 만든다?
이열~ 각우가 머검으로 뚝배기 깨러올만한 발상
그래서 내가 보고싶은 인물상은
시작은 비열하고 악한 캐릭터지만 변화를 통해서 점점 옳은 길로 갈 수 있는 캐릭터임
그리고 지금 카사에서 이런 식으로 빌드업을 쌓을 수 있는 캐가 하나 있음

그건 바로 클라레스 엘 아르키데나 님이야!
?? 얘가 왜 나와?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스토리상 묘사를 보면 클리포트 게임을 가속화하려는 놈인데 뚜렷한 목적이 표현되질 않음.
우리가 볼 때는 일단 악역 포지션으로 나왔지만
7지에서 루크레시아의 인형놀이를 욕하는 모습을 보면 고향에 대한 향수로 움직이는것도 아님
8지의 샬롯에 대한 태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신분이나 잡다한거 따지는 성격도 아님
그러면서 동시에 힘에 대한 갈망이 크다고 보여짐.
기사단에 반역자쉑 넣을거임? 에 쎄다면 OK입니다 한거나
용검아 밥먹자 구구구구 한거처럼
그러면서 꾸준히 적대하는 대상이 나옴
다름아닌 마왕 레이임
루크레시아는 레이에 붙어있으니 안타까운 마음에 한마디씩 하는데 말투가 그래서 그렇게 느껴지는거고
종합해보면 클라리넷의 목적은 클리포트게임 빨리열어서 내 세계 멸망시킨 마왕에게 복수하겠다! 이거고
서술하기에 따라서 지 세계 멸망했다고 이세계 침공 온 침략자에서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하는 식으로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음
이건 내 예상일 뿐이지만 마왕에게 덤벼서 지면 미나한테 검 내밀면서 렙업하게 막타치셈 할수도 있음
좆데가 이럴거면 미리 말했으면 공동전선 어쩌구 하면
잘도 우릴 믿고 클리포트겜 열었겠다 이럴수도 있고
이미 반쯤은 빌드업하고 있는 거로도 보이는데 9지나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