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글에는 스카페이스 엔딩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슴
둘의 공통점을 찾아보자면

1. 불우한 환경
토니 몬타나는 전과자 출신 쿠바계 이민자
윌버는 연구를 위해 사채를 끌어쓰는 가난한 대학원생이야

2. 성공에 대한 강한 집착
토니 몬타나는 성공을 위해 경쟁자를 밀어내고 마약 거래를 시작해.
거래 도중 함정에 빠져 친구가 전기톱으로 살해당하고 자기 자신도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동료들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남. 그후 자기를 죽이려 했던 마약상을 죽이고 보스의 신임을 사게 되지.
당시 그는 일개 듣보잡 갱스터에 불과했지만 기회를 잡은 이후로는 경쟁자를 제거하거나 자신의 적들을 없애버리는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
윌버 역시 카운터가 아닌 일반인이지만 아티팩트 하나 구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이면세계로 다이브 하는것을 마다하지 않아.
이때 돈을 받으러 자신을 잡아온 채권자들에게 역으로 이면 세계 다이브를 제안하는 베짱은 덤이구

3. 무자비한 가지치기
토니는 성공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잔혹해 질 수 있는 사람이었어.
당장 토니에게 성공의 길을 열어준 첫 마약 거래때도 피투성이가 된 채로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마약상을 끝까지 쫒아가 거리에서 처형한다던가, 성공을 위해 자기가 예전에 밑에서 일했던 로페즈와 그의 끄나풀인 부패 경찰 멜을 제거하기도 했고, 심지어는 자신의 동업자이자 범죄 생활응 처음부터 함께 해왔던 친구도 자신의 여동생을 보호하겠답시고 바로 죽여버렸으니까.
이와 비슷하게 윌버 역시 자신을 믿어주고 기회를 주었던 리타와 대시를 차원함선에서 망설임 없이 떨어뜨리는등, 토니와 비슷하게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잔혹해 질 수 있는 모습을 보여.

(호랑이에게 밥을 주는 토니)
4. 노력 끝에 세운 황금의 왕국
경쟁자를 전부 제거하고 마약왕 소사와 직접 거래를 하게 된 토니는 천문학적인 돈을 벌어들이기 시작해. 그는 포르쉐를 포함해서 여러 슈퍼카들을 보유하고 있었고, 당장 차고 있는 시계만 해도 스위스 고급 시계 브랜드인 오메가의 정말 희귀한 한정 모델, "La Magique"라는 모델이야. 게다가 집에 애완 호랑이까지 있었을 정도이니, 말 다했지. 토니는 정,재계에 여러 인맥들을 만들기 시작했고, 더욱 더 그의 세력을 불려 나가기 시작해.
윌버 또한 이면세계에서 돌아와 건실한 바이오 기업인 제프티 바이오테크의 사장으로 부임하고, 천문학적인 돈, 정재계의 여러 인맥, 여러 자선활동으로 얻은 좋은 평판, 그리고 예쁜 여자친구까지 가진 성공한 인생을 살게 되지.

(살려달라고 빌어봐)

"Say Hello To My Little Friend!"
5. 그러나 너무나도 쉽게 무너져버린 꿈
하지만 이런 토니의 성공은 오래 가지 못해. 그는 어느 날, 소사에 대해 안 좋은 기사를 쓰는 언론인을 암살하라는 명령을 받게 돼. 토니는 그 언론인의 차에 폭탄을 설치하고, 소사의 부하와 함께 그 언론인을 미행하게 되지. 언론인의 차에 가족들이 탑승하고, 소사의 부하가 폭탄을 터뜨리려 할때, 토니는 소사의 부하를 총으로 쏴 죽여버려.
왜 그랬냐고? 사실 그 언론인의 차 뒷편에는 그의 아이들 두 명이 타고 있었어. 토니는 아이들을 보고 순간 마음이 약해진거지.
안타깝게도, 소사는 이런 행동을 용납할만큼 자비로운 사람이 아니었고, 곧바로 토니의 집으로 암살자를 보내.

토니는 위에 나온 사진처럼 끝까지 항전하지만, 결국 뒤에서 덮친 암살자의 공격을 받고 파란만장한 삶에 마침표를 찍게 돼.

윌버 역시 다들 아는 대로 대시,리타와 함께 호라이즌을 제거하지 못한 실수로 인해 호라이즌의 응징을 받고, 결국 모든 것을 잃은 채 자신의 본사 건물에서 추락해 삶을 마감하지.
사실 어제 스카페이스 영화 보고 너무 비슷한거같아서 적어봤슴
윌선생님 그립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