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 ××월 ××일 

                                  침식지대





리플레이서 신디케이트 붕괴 후, 조직은 뿔뿔이 흩어졌고 간부들은 전부 행방불명 되었다.

자세한건 모른다. 중관관리직이었던 나한테까지 중요한 정보가 들어오지는 않았으니까.


부하들이 말하는 뜬 소문을 들었을 뿐이다.

뉴스에서는 간부 전원 사망처리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게 사실이라면 어디로 가든 살아남기 힘들거다.

당분간 몸을 숨기자.

비밀리에 고용해 줄 직장을 찾아야겠다.







×××××년 ××월 ××일

                                바이오 제프티 특별사옥


한동안 빈민가를 전전하면서 은신하고 있던 나에게 이런 천운이 생길 줄은!

그 바이오 제프티라는 유명 제약회사에서 

경비 부문에 특별 채용되었다!

거기다 장소는 외딴 섬! 이미 나말고도 리플레이서 잔당들도 채용되어 있다고 한다.

이제 편안하게 돈만 모으면 새로 신분 좀 파고 그라운드 원에서 편하게 살고싶다

지쳤다,이런 생활






×××××년××월××일

                                바이오 제프티 비밀사옥



내일 대표님이 지부에 들르신다고 한다

보안상태는 완벽하니 무슨 일이 있어도 괜찮을거다

그때 보았던 괴물....아니 그건 괴물도 아니었다....퀸님이 그렇게 쉽게....

아무튼, 그런 재앙이 오지않는 이상 별일 없을거다

간단한 시찰이겠지

이만 자야겠다.












윌버 ㅣㅇ ㅣ개자식이 날 쐈다ㅂㅈㅌㄱ

살아나임ㅡ면 반드시 죽ㅇ ㆍㅓ버릴ㄱㅓ디ㆍ







눈이 떠졌다.

낯선 천장이 보인다.

여긴 어디지?


"일어났냐,버러지?"


누구지? 어디서 들어본 적 있는 말투인데?


"자고 있어서 이거 좀 봤다,버러지"


내 일기장.

가지고 있던건가.


"이제 정신이 좀 드나보네"

고개를 돌리자,다리를 꼬고 의자에 앉아있는 

그녀가 보였다.


"왜 살아있는지는 묻지 말고,나도 모르니까"

그녀가 시큰둥한 표정으로 날 바라본다.



그녀가 얼룩진 노트를 뒤적거리며 물었다.

"폭발음이 들리길래 구경하러 가봤더니 너 같은 쥐새끼를 다 줍고 운이 좋네."



그녀가 날 내려다보며 웃었다

"너, 나대신 집안일이나 해라,버러지"





울지않는 너를 위해에 잠깐 나온 리플레이서 사령관이 생각나서 끼적여봤는데

재밌어 보이면 계속 씀


나이트님은 살아계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