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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데
"받아랏!!"
"...도!!!!!!"
"죽어, 제자놈아, 죽어!!"
공익
"아니, 저한테 왜 그러십니까."
힐데
"니가 먼저 내꺼 죽였잖아!!"
공익
"하... 게임에 과몰입하지 마십쇼."
힐데
"20만에 과몰입하는 거다!!"
"게임이 아니야!!"
"다시 던진다!!"
"왜 또 도야..."
공익
"거기 딱 기다리십쇼. 제가 잡아드립니다."
"..."
힐데
"아니, 진짜 잡혔네?"
공익
"말했잖습니까?"
"큭큭... 이것이 세계로부터 선택받은 대적자..."
"운은 저를 따라줍니다."
"자, 한 번 더..."
에이미
"..."
"또 빽도야?"
공익
"아이 씨발 진짜."
"바뀐 게 없잖아!!"
주시윤
"열내지 마시고 그냥 적당히 합시다, 적당히."
"개입니다."
공익
"에이미 양!! 저거 잡아요!!"
에이미
"잡으란다고 잡을 수 있나."
"걸이네."
유미나
"내 차롄가????"
"받아랏!!"
"도!!"
"하나 잡고!!"
공익
"씨발 두 번 던졌는데 왜 출발선인데??"
유미나
"개다!!"
"하나 또 잡고!!"
에이미
"...저거 뭔데?"
힐데
"비틱!! 비틱!!"
유미나
"도네. 너무 던지는 것도 좀 그러니까 여기서 멈춰야겠다."
이지수
"이상하다... 난 육놀이로 알고 있었는데... 왜 육놀이가 아니지..."
"갑자기 재미없어졌따..."
"탕수육 먹고 싶다..."
공익
"지수 씨!! 이기면 탕수육!!"
이지수
"그치만 대장은 맨날 돈 없다고 안 사주는데..."
"배고프다..."
공익
"사줄 테니까 던지라고!!"
이지수
"밥 많이 굶으면 얼굴이 누렇게 된다던데..."
"나도 누렁이 되는 건가..."
공익
"아이 씨발 누렁이가 또 왜 나오는데!!"
이수연
"기권이에요?"
"타임아웃?"
공익
"던지라고!! 던져!! 제발 던져!!"
이지수
"이거 엿처럼 생겼네. 대장이 그래서 좋아하는 건가..."
"육놀이... 윷놀이... 엿놀이..."
"뭐가 뭔지 모르겠따..."
이수연
"타임아웃!!"
공익
"야이 씨발, 아이 씹..."
힐데
"다시 내 차례다!!"
"이번엔 안 잡혀!!"
"...걸이다!! 봐라!! 이젠 안 잡혀!!"
주시윤
"스승님이 그런 말 하면 꼭..."
공익
"죄송합니다, 스승님. 또 잡았습니다."
힐데
"너 나랑 원수졌냐..."
공익
"...반 쯤은 맞지 않나요?"
힐데
"..."
공익
"그럼 기세를 몰아 한 번 더..."
"씨발 이게 뭔데 도대체."
에이미
"대장, 빽도의 화신이네."
주시윤
"...오..."
"여러분. 저 걸입니다, 걸."
"순식간에 골인하겠는데요?"
에이미
"대장. 이거 못 이길 거 같은데?"
공익
"에이미 양이 이번 타임에 모 띄우고 걸 띄우고 걸 띄우면 한방에 골인가능합니다."
에이미
"될 거 같아?"
공익
"아뇨."
이지수
"졸리다..."
에이미
"에이, 그냥 걸이네."
유미나
"여기선 도가 제일 좋지??"
주시윤
"그렇습니다만... 미나 양이라면 아마..."
유미나
"와!! 도!!!!"
주시윤
"진짜 운은 무슨..."
공익
"자, 지수 씨 차례입니다. 이번에는..."
"..."
"......"
이지수
"크어어어."
공익
"..."
"일어나, 이 정박아야!!"
"야!!!!!!! 왜 쳐자는데!!"
"20만이 걸렸다고!! 야!!!!!!"
이수연
"타임아웃!!"
공익
"에미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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