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76
공익

"만화에서도 종종 나오잖아요."
"바보 캐릭터들이 갑자기 핵심을 찌르는 그런거."
에이미

"뭔 또 만화 얘기를..."
"빡통이가 기억하고 있을리가..."
이지수

"어떤거??"
공익

"마침 잘 오셨습니다, 지수 씨."
"다름이 아니라 저번에 저희랑 동맹을 맺었던 녀석들..."
"이름 기억하십니까?"
이지수

"알아!!"
공익

"보세요, 에이미 양!"
"의의로 기억하고 있을 수도 있다니까요."
이지수

"리플레이서!!"
공익

"..."
에이미

"봐. 모른댔지?"
이지수

"리플레이서 킹!!"

"리플레이서 퀸!!"

"역시 스파 이지수는 엘리트라니까!!"
"대장이랑 씨발이도 까먹은 걸 기억하고 있어!!"
공익

"걔네 말구요!!"
"그놈들은 이미 망했어요!"
이지수

"망했어??"
"언제??"
공익

"한 2년 전쯤에 망했다구요!"
"그놈들 말고 구원기사단 놈들 이름 말이에요!"
이지수

"구원기사단은 적이잖아."
"대장이 그랬었는데."
공익

"제가요?? 그랬었나??"
이지수

"구는 육을 뒤집어놓은 놈들이니까 이름에서부터 우리의 적입니다...."

"대장이 이랬었는데??"
공익

"...오..."
에이미

"오...는 씨발..."
공익

"역시 만화는 틀린 게 없다니까요!!"
"바보 캐릭터가 핵심을 찌른다!!"

"적들의 이름따위 기억해줄 필요도 없죠!!"
에이미

"그럴 거면 왜 물어보러 온 거야..."
"어휴,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