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이더냥! 또 뭔 사고 친거냥!?"
"이실직고 말해라냥!"

"소인이 사고만 치고 다니는줄 아시옵니까?"
"그게 아니라 질문이 있사옵니다."

"느닷없이 질문? 갑자기?"
"좋냥, 무엇이든 물어보아라냥!"

"즈어어어언하의 존함이 어찌 되셨는지요?"
"소인이 아둔해 즈어어어언하의 존함을 잊어
먹었사옵니다~"

"네 이냥! 네 냥은 모시는 주군의 이름도 잊어먹냥!"
"내 똑똑히 알려줄 터이니 다시는 잊지마라냥!"

"루크레시아 경 그대는 폐하의 존함을 어찌하여
잊을수가 있는가?"
"폐하 대신 내 친히 알려주겠다."

"더럽게 거만 떠네, 말해보시지요."

"폐하의 존함은... 클라리넷!"

"클라리넷? 구라치지 마시지요."

"소인이 비록 즈어어어언하의 이름을 잊었다 해도
그렇지 놀리는거 아니요?"

"미안하다, 사실 경을 놀린것이 맞다."
"그럼 진짜 존함을 알려줄테니 잘 들어라."

"크리스마스!"

"샬롯경! 지금 나오는대로 지껄이는거지?"
"솔직히 말해라, 너도 전하 이름 생각 안나서
아무거나 막 갖다 붙히는거지?"

"사람을 뭘로 보고 그딴 망언을 하는거냐?"
"이번에는 진짜 폐하의 이름이다!"

"이상한거 말하기만 해라, 진순 압수 할거니까."

".......!!!!"
"아, 그건 좀 곤란한데."

"거만 떨더니 왜 꼬리 내리시고 그러시는지요?"
"샤아아알롯경~"

"그러니까... 폐하 이름이..."

"에잇! 답답한 냥들! 어서 빨리 말하지 못하냥!"

"클리토리스!"

"샬롯경!!!"

"....너 씨발 진순 평생 압수."

"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