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성적 기호를 확실히 하지 못했던 때 추구하던 자극적이고 이상한 성욕도
자신이 좋아하는게 뭔지 깨달은 후 열심히 보며 꼴리던 민달팽이같이 천박하게 진액을 뿌려대며 비벼대던 두 XX염색체를 보던 감성도
전부 날아가고 지금 내게 남은 건
두 여자아이의 관계가 우정에서 사랑으로 변해가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그 흐뭇함의 카타르시스가
내 심금을 울린다
성욕이란 뭘까
사실 꼴림이란건 존재하지 않는게 아닐까
이성이 성욕에 잠식당한걸 마지막으로 벌써 2주하고 반
나는 사람이다
사람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