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밤에 먹는 라면은 정말 맛있습니다."








"후룩 후룩 맛있다."


















※끼익

"야 나왔..어? 라면이잖아?"







"안줄겁니다. 저리가십시오."








"누가 달랬냐? 내가 끓여먹을거거든?"








"난 만두랑 치즈 올려서 먹어야지~"








"흥. 그러니까 살찌는겁니다."

"그렇게 살찌니까 못생긴겁니다."







"닥쳐!"




















※보글보글







"아 맛있겠다. 냄비받침이 어딨더라?"














※뒤적뒤적


"뭐야. 냄비받침이 없네?"








"아 죄송합니다 휴먼."

"대시랑 제가 먼저 쓰고있습니다."








"뭐 책같은거 받쳐서 먹으면 되지."








"이 잡지로 받쳐먹어야겠다."








"안됩니다. 그 잡지 제가 보던겁니다."








"그래? 그럼 이 백과사전으로.."








"안됩니다. 그 백과사전 비싼겁니다."








"그럼 이 신문지로.."







"안됩니다. 제가 보던겁니다."








"..."

"그럼 여기 이 동화책으로.."







"안됩니다. 제가 보던겁니다."








"동화책은 니가 볼 이유가 없는
거잖아!"

"너때문에 라면 불겠다!"





"응애. 저 아기호라이즌 입니다."

"동화책 읽어줘야합니다."

"동화책 소중합니다."







"아이 씨발! 그냥 내가 내책 가지고
온다."
















※잠시 후







"어휴.. 드디어 한젓가락 먹네.."

"후루룩.."







"씨발 불었잖아!"








"엌ㅋㅋㅋㅋ(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