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Rrrrrr.......'

전화....? 선배잖아.

여보세요?

미나양, 지금 어디있습니까?

지금 택시타고 집에 가고있어.

집이요?

응. 회식 뒷풀이도 끝났고.
말없이 나와서 미안.

...미나양 지금 혼자인건가요?
아까보니 술 많이 마셨던 것 같은데.

평소보다 조금 더 마시긴 했지만...
이정도는 나 혼자 갈 수 있어.
괜찮아.

...다들 날 걱정해주고 있는거 알아.
폐 끼쳐서 미안.

.....

역시 많이 취했군요...

하나도 안취했어.
내 몸 하나쯤은 건사할 수 있다고.

저희 회식 뒷풀이... 미나양 집에서 하고 있었다고요.

어...?

그럼 나 어디로 가고있는거지...?

이것참, 빨리 기사님 바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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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본 유머글 내용이 미나랑 어울리는 것 같아서 써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