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요약하자면 주시윤이란 캐릭터가 ㄹㅇ 진짜 잘 표현된거같단 느낌이 들었음..
루크레시아가 언급했던 번뇌도 결국 힐데가 자기 부모님을 죽였다는 사실과, 그 타당한 이유가 있었음에도 부모님을 죽였다는거에 대한 감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를 거둬주고 용혈을 버틸수 있게, 자기 부모님의 유언을 지켜주기 위한 힐데의 행보 등으로 여러가지 복잡한 감정을 갖고 있었을텐데
사람의 번뇌란게 결국 충동이고 심지어 수많은 일을 겪은 주시윤이 누구보다 번뇌가 심했을텐데
그걸 결국 끝까지 감내하고 삼키면서 진짜 ep7의 이름이자 용혈의 시발점인 초대인, 번뇌를 극복해낸 구도자가 됐단걸 느꼈음
하나 아쉬운건 폰겜의 한계인지 묘사나 연출의 절대적인 양이 부족해서 나쁘다는 절대 아니지만, 아쉽다 라는 느낌이 들었음.. 나중에 단편 애니메이션같은거로 뽑아줬음 좋겠단 생각이 많이 든다
추가로 내가 겜 시작한지 얼마안되서 그런지 몰라도 주시윤과 용혈에 얽힌 이야기가 이벤트 스토리 관련으로 있었을지는 모르겠는데 만약 관련스토리가 더 있었다면 그걸 못읽었단거에 대한 아쉬움이 있음
그래도 7장 기대한만큼 재밌게 읽었다..
추가로 5장 끝났을때도 그렇고 플레이어인 사장이 진짜 뭐하는 놈인지 궁금해진거랑
스토리 뽕 + 각시윤 캐릭터 자체의 미친 연출 보고 각선권 각시윤 받아도 될지 심히 고민이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