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난치는거 아니라니까? 이번에야말로
신지아 그년을..!"

"..."
"휴먼한텐 갚을 능력이 없어보입니다만."

"뭐야? 난 알파트릭스 바이오닉스의
대표라고!"
"못갚을거같아??"

"흐으음... 예 뭐 알겠습니다."
"여기 계약서입니다. 잘 읽어보시고
서명하십시오."

"뭐..뭐야. 의외로 이자율이
낮잖아? 은행보다 조금 높은 정도야.."

"이정도면 꽤나 괜찮은데?"

"예 뭐.. 대신 만기환급일이 지나면
이자가 복리로 늘어나니 주의해 주십시오.
고.객.님."

"보..복리.."

"괘...괜찮아 괜찮아! 충분히
갚을 수 있..."
※벌컥

"사장님! 주문하신 물건 왔는데
이거 어디다 둘까요?"


"그 근처에 적당히 두십시오 휴먼."

"...저..저게 뭐니..?"

"삼각 목마입니다. 고문용으로 쓰이지요."

"그러니까 그런걸 왜..."

"저흰 장기연체 채무자에겐 좀
거친방법으로 수금합니다."
"잘 생각하시고 서명하십시오."

"그..그래.. 이번일은 내 모든걸
거는거잖아.. 저정도 쯤은 감수해야
재미가 있.."
※벌컥

"야 깡통."
"이자식 조사해보니까 우리말고
여기저기서 돈빌렸던데?"

"끄흡... 살려주세요어어오옹..."

"후.. 통나무질 하십시오."

"아이씨.. 맡기고올게."
※덜컥

"....저기 통나무질이란게.."

"통나무..? 아 별거아닙니다."
"장기 체납하지않는이상 볼 일도
없는 단어니 상관 마십시오."

" '장기' 체납하지 않는이상은.."

"..."
※벌컥

"허접♡!"

"아 또 뭡니까! 저 대출상담
하는중입니다!"

"허접! 허접!"

"젊은 여자면 비사중으로 넘기십시오."
"이제 알만큼 일했잖습니까."

"허접~♡"
※달칵

"자.. 어디까지 이야기 했습니까?"

"...저기 저 집에 가면 안될까요오..?"

"...? 왜우십니까 고객님?"

"잘모테써여.."
"돈 안빌릴래.. 우에에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