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거의 10년 다 되가는 썰인데.
간 기증 수술을 해가지고
대학은 휴학에 일 없이 놀고잇어서
동원끌려감.
거기서 아저씨 하나랑 친해졋는데
내 배 보더니 아니 이거 면제사유인데
군대 다녀오셧음? 하는거임
군대 다녀오고나서 수술햇다니까
수술기록지랑 ct 들고가면 예비군도 면제라고
함 가보라카데
그래서 준비물 바리바리 싸들고 병무청감.
시발 20살들 존나 병아리마냥 주루룩 앉아잇는데
씨발롬이 선생님은 또 어디가 아프셔서 오셧어요?
재검 처음이세요?
저쪽 가서 앉아서 기다리세요.
존나 싸가지없이 말 툭툭 던지더니
Ct랑 엑스레이 다시 찍으라더라.
영상자료랑 수술기록지 다 챙겨왓는데
뭔 또 ct찍어야되냐고 물어보니까
미친놈이
원래 재검은 그렇다고, 처음도 아니시면서 하고
존나 빈정거리면서 말하더니
개새끼 혼자말로
시발 병신새끼가 존나 뭐라뭐라 씨부리던거
내가 딱 들음.
안그래도 시발 재검보려고 전주까지 네시간 걸려 왔는데 존나 빡쳐서 나도 그자리에서
뭐 시발? 하면서
폰 벽에 던지고 씨발 책임자 나오라고
하면서 소리 존나지름.
20살들 엑스레이 찍다가 존나 다 쳐다보고 쪽팔려서
그냥 나도 에라 모르겠다 하고 그냥 다 소리침.
이 씨발롬들아
내 전역 하고나서 수술해가지고
수술회복도 안됬는데 예비군 통지서 날라와가
쫌 미뤄달라니까네 뭐 가져와라 뭐 재검받아라
지랄병해서 예비군 동원다녀와서 다 훈련받고
재검받으러 왓는데 뭔 시발 병신취급하냐고.
장기기증은 나라에서 관리하는거라
쫌만 조회해보면 다 확인가능한거
부산서 요까지 오라케놓고 병신취급하냐고
개지름 ㅋㅋㅋㅋ
결국 주사?엿나 뭔6급와가지고 나랑 따로 면담함.
셋이서 면담하는데
그새끼는 욕 안햇다카데?
그래서 처음 온거 아니지않냐, 원래 재검이 그런거 알고잇지 않냐고 물어본건 맞냐고 물어보니까
그건 또 자기가 그랫다함.
알겟다 하고 집에와서
민원 존나 서럽게 씀.
나중에 그새끼한테 사과연락 온거도 민원넣음.
재검결과 받으려고 작성한 개인정보를
담장 직원이 사적으로 연락용도로 사용했다고
그때 던져서 깨진 내 g3만 생각하면 존나 아깝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