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속 새벽에 잠이 안오고


낮에 미친듯이 졸음이 쏟아져


오늘도 또 새벽에 깨서


지금까지 누워있었는데도 도통 잠이 오질 않아


그리고


개씨발 좆같은 생각들이 바꾸만 내 머릿속을 헤집어


근데 오늘 한계가 온 것 같아


왜?


오늘 머릿 속에서 내 아빠가 죽었어


내 손으로 죽였어


이유는?


병원에 보내주지 않아서


진짜로 큰일난 것 같아


내게는 가족이 무엇보다 소중한데


그런데


가족을 죽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