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 일 다 했으니까 빨리 배신의함교 재방송 보러 가야지."

"오늘 고생하셨어요. 언니."
딸랑


"자. 대시랑 오늘 같이 돌면서 수금한 이자..."



"대시야."

"네 언니."

"오늘 만우절 아니지?"

"만우절은 아직 6일 남았어요."

"그럼 우리가 아직 이면세계에 있는 건가?"

"어제 타카리온이 불러서 갔다 왔잖아요."
"갔더니 아무도 없어서 다시 온 거 기억 안나요?"
* * *

"언제 오는거야..."
"약속 날짜 오늘 맞는데..."
* * *

"... 그러면 저기 있는 건 도대체 뭐야?"
딸랑

"허접~"

"어서오세요. 레이첼."

"..."

"허접! 허접!!"

"레이첼. 인사 안 받아줬다고 삐지지 말고 저 쪽을 보실래요?"

"허접?"


"이런 씨발."

"... 모두들 하실 말씀은 그게 끝입니까?"

"아니! 뭔 바람이 불어서 갑자기 아기 코스프레를 하는건데?"
"저번에 바니걸 코스프레했으면 됬지!"
"이제 와서 또 뭔 코스프레야!!!"

"사장님... 저희가 잘못했어요..."
"아기 코스프레는 진짜 좀... 아닌거 같아요..."

"좆같네 씨발."

"제가 사장인데 제 회사에서 옷도 마음대로 못 입게 합니까?"
"벌로 리타 월급 20% 감봉입니다. 휴먼."

"???"

"아니!!! 옆에 있던 대시와 레이첼은 왜 포함 안되는데?"
"쟤네들도 똑같이 할 말하고 다 했잖아!!!"
"레이첼은 욕도 쎄게 박아버리더만!"

"제가 사장인데 직권사용도 못하게 하는겁니까?"
"꼬우면 사장 하십쇼. 휴먼."

"허접~"

"야!!!!!!!!!!!!!!!"

'리타 언니...'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