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무슨일로... 설마 누가 또 나간겁니까?



그건 아니니까 걱정말고... 다름이 아니라 곧 부대개방행사를 하잖아?



벌써 날짜가 그렇게 됐군요. 이번에는 뭘로 때워야할지...



안그래도 그것 때문에 온거야. 높으신 분들이 좀 색다른걸 해보라고 공문을 보냈다고.


제이크의 불꽃 번개쇼 정도면 충분하지 않냐? 대체 뭘 바라는거야!



그나마 대령님 정도면 나은 편이죠. 


제 궁극기는 1.5초만에 사라지는 조루부랄이라고 욕먹고 있습니다.



하여간 용병 새끼들이 문제야... 지들이 못하니까 질투하는거 아냐?


어쨌든, 뭔가 생각해본 것 좀 있어?



대충 생각해본게 있습니디만, 역시 부대개방행사의 키포인트는 어린이들 아니겠습니까?







.......





이런 미친 새끼가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헉!! 일단 말이라도 좀 들어보십쇼!!




좋아.. 말이라도 들어주지. 하지만 또 이상한 소리했다간 용병들 곁으로 보내주겠어





(잠시후)









너도 생각보다 괜찮은 아이디어를 낼줄 아는군.


좋아.. 그럼 어린 꼬맹이를 데리러 가볼까?




마침 제가 미리 찾아놓은 적합한 소녀가 있습니다. 



당신이 한소림입니까?



힉!? 그.. 그런데요..?




델타세븐의 카일 웡 소령입니다. 잠자코 따라오시죠.




'소..소령이면, 스미스 병장이나 마크 상병보다 높겠지? 나보다도 높은거 아닐까??'



후후.. 물먹은 생쥐 마냥 오들오들 떠는군.. 잠자코 따라오라고 꼬맹이..


멋진걸 보여줄테니까 말이야..



조용히 따라오면 아무 문제 없을겁니다.



'카운터 두명은 베테랑 솔저인 본관에게도 버겁다.... 이럴때 하림 언니가 있었다면... 히끅..'


알겠다... 하지만 본관은 그 어떤 심문에도 대답하지 않을거야!



말은 다들 그렇게 하지. 하지만 우리의 우람한 물건을 보고나면 생각이 달라질걸? 


벌써부터 흥분되는군!



후후.. 동감입니다 대령님. 첫 경험은 제가 갖도록 하겠습니다.



'무.. 물건?? 첫 경험?그게 대체 뭐지..?'


하림 언니 도와줘...





















































어떻습니까?


우리 델타세븐의 최신 주력전차죠. 


대침식전 개량 키트에, 순항미사일 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연동해서 타겟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오....



어때 꼬맹이. 굉장하지 않아? 



확실히 멋지긴 하지만, 본관의 취향을 만족시키기에는 한참 부족하군.



뭐??



그럼 이런건 어때? 레이저 쏘는 첨단 비행기라고!



겨우 그정도로 본관의 입을 열게 하겠다면 큰 오산!


본관의 취향은 동구권 전차라고!!



헉! 실수로 말해버렸다...



동구권 전차??


우린 미군이야! 그런건 없다고!


망할! 이번 행사도 불꽃번개쇼나 해야겠군..



전 또 총 한자루 버리러 가야겠습니다.. 



그럴 필요 없다.


비록 본관의 취향은 아니지만, 이렇게 진짜 장비들이 움직이는걸 본것만으로도 본관은 충분히 만족한다.



그렇게 말해주니 고맙군.



헉! 중장님?



'주.. 중장?'



'중장이면 별이 네개... 다섯개?'



한소림 양이라고 했지? 취향이 동구권 전차라고 했었나?



그.. 그렇다! 아니, 그렇습니다.. 한번 꼭 보고 싶어요...



다음 행사에도 꼭 와주게. 그때는 한소림 양의 소원을 들어줄테니.



그렇게까지 해준다면... 본관도 기대해보겠다.



이거 어째 좀 불안한데..?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며칠 후)


















야!!!!! 카일!! 이번 작전서 봤어?



저도 봤습니다.. 그러니까 진정 좀 하십쇼...



시베리아까지 가서 골리앗을 뺏어오라고??


거긴 존나 춥잖아! 



그래도 뭐 어쩌겠습니까.. 까라면 까야죠



하긴, 그렇긴 해


게다가 꼬맹이 소원 하나 못들어주면, 그건 델타세븐이 아니지



그러실줄알고, 수송기도 대기시켜놨습니다.



















" 그럼 어디, 짜릿하게 가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