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꼭 제이나 뿐만 아니라 걍 기억상실한 뒤에 아무튼 기억 잃었으니 착함 하는게 싫음.
제이나가 퀸이 되기까지, 그리고 퀸이 되고 나서의 기억을 잃어버린 이상
퀸과 제이나의 연속성은 성립하지 않음. 둘은 완전히 타인이라는 말임.
때문에 이제와서 제이나가 퀸 시절의 일을 후회하고 사죄하고 속죄한들
그건 타인의 잘못을 책망하거나, 혹은 타인의 잘못을 대신 속죄하는 일일 뿐임.
퀸을 아군으로 돌리고 싶었다면 기억을 밀어버리고 몸만 같은 타인을 내세울게 아니라
퀸 본인을 내세워서 속죄하게 하거나, 혹은 일시적으로 협력하는 악역으로 쭉 나아갔어야 한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