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아


너가 용돈을 제대로 주지않는다며 집을 나간지


벌써 6개월이나 되어가는구나.


너가 가출한날부터 지금까지


엄마와 아빠는 너를 걱정하고 있단다


엄마는 너가 없으면  더는 살질 못하겠구나


하림이 너가아니라면 내 삶의 의미가 없단다


아빠와 함께 너가 좋아했던 동물친구들을 보살피면서


너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겠단다.


용돈이고 카운터워치고 부족함이 없이 챙겨줄테니


제발 이 글을 보았다면 집으로 꼭 다시 돌아와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