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어기 벽 너머에 한두명 있는거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나 원 참. 항상 있는 모의작전에 다들 뭘 저리 열을 올리는지.."



"어, 소대장. 저거 스코프 불빛 아니야?"



"잡았다."



"엌"

"윽, 엿됐다"

"미나양, 숙여요!!!"



"「오버차지 도어노커」!!!!!!!"



"으아아악!!!"

"저거 진짜 싫어어어!!!!"




"어이쿠!!!!"




"응?"

"엥?"

"뭐?"

"어, 어라??"



쿠콰아아아아아아앙ㅡ



"이런 미치... 꺄아아아아악!!!!"

"야 뺀질이이이!!! 너 어따쏘는거야아아아악!!!"

"저, 저런걸맞으며어어어언!!!!"

"아니이게왜이쪽으로오오오오!!!!"




"서, 선배.. 그거 못튕겨내는거 아니였어?"

"나도 그거 튕기는건 처음봤다."

"아, 아니.. 이게 원래 튕겨지는게 아닌데 갑자기 왜이러지 이거..."




+++



"고생하셨어요 여러분.
아, 훈련 직전에 긴급 패치가 올라왔는데 다들 아직 못보셨군요?"


"그런게 올라오면 빨리빨리 좀..
아니, 잠깐.. 그럼 설마..?"


"축하드려요, 시윤군!
이제 궁극기에도 반격이 터진다는데요?"


"뭐어??"

"진짜??"

"아니 그게 말이 되요??"

"무슨 그런 무지성 버프가..!!"

"가, 갑자기요??"



"시윤군. 지금 각종 건틀렛 소대에서 참전요청이 쇄도중입니다."

"주시윤, 부탁인데 우리 메이즈 전대에도 지원을 와주지 않겠나?"

"저런 칼잡이 하나만 옆에 있으면 나도 너무 든든할거같은데♡"

"가끔은 저희쪽에도 와주시죠. 요즘 일손이 많이 딸립니다만."

"심심하면 카페알바는 어때? 오빠 정도면 언제든 환영이야!"

"델타 세븐에도 필요한 인재상이야. 시간나면 연락부탁해."

"이, 이게 대체...?"

"말씀은 감사하지만 저는 제 할일만 하는 주의라서... 으힉?!!"

"이런 멋진 누나들을 전부 제끼겠다니, 우리 검사님은 너무 건방진거 아닐까?"

"넌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었다... 물론 나에게도."

"이해가 안되는군요. 저같은 멋진 인공지능의 구애를 단칼에 거절하려하다니."

"이정도로는 아직 부족해? 나는.. 더 뜨거워질 수도 있는데.."

"작전중에 사담은 금지지만.. 언제든지 따로 시간을 낼수 있으니까."


"하, 하하.. 이거 적폐되니까 좋은데요? 조금은 즐겨봐도 괜찮지 않을까요?"

"하하하.. 아하하..."



"하하....음냐..."



"소대장, 선배 괜찮은거야? 아까부터 좀 이상한데.."

"저거 잘못맞으면 카운터도 가끔 맛간다. 냅두면 알아서 일어나겠지."

"제, 제가 너무 무리해서... 죄송해요."

"아니다. 이런것도 못버티는 뺀질이 제자놈이 문제지.
나때는 그냥 훌훌털고 다시 뛰어다녔는데, 요즘애들은 산재니 보험이니 뭐니..."

'...나도 가끔 기절했을때 저런 소리 들었던건가?'





-끗-




일시윤 반격이 궁에도 터지면 어떨까 상상하다가 무지성으로 썼는데 재밌을라나.. 없으면 미안

근데 진짜로 터지면 잘 쓸거같음?

읽어줘서 아리가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