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최근에 본것중에 역한게

여주가 성욕이 넘쳐나는데 남편이 옛날만큼 관계에 힘써주지 않으니까

남편이 그럼 아예 욕구만 푸는게 어떠냐고 다른 모임 소개해줌

부부 금술은 좋고 남편도 착실하고 단지 일하는게 피곤한거고 내가 매력이 좀 부족해진건가하는 그냥 전형적인 ntr전개로

여주는 좀 고민하다가 정서적인거랑 다른거라고 가볍게 갔다가 조교당해버림


여주는 그 모임에 껄렁껄렁하고 행동 가벼운 양아치 한명이랑 좀 친해졌는데

그냥 몸만 원하는 관계라서 깊은 관계는 아니었음

그러다가 여주가 모임원중에 한명한테 거의 강제로 당하다가 기절하는데

이미 여주는 섹스중독이라 그런거 인지도 못할정도로 상황이 나빠졌음

그걸 그 양아치가 우연히 보고 구해주고 이때부터 좀 역해짐


알고보니 양아치는 존나 따뜻한 순애남이더라 이러면서

양아치 변호를 뒤지게 하는데

주변인물중에 성실한 사람으로 묘사되던 캐릭터가 양아치한테 너가 가볍게 행동하는건 너의 감정을 숨기기위해서겠지

너가 이런 행동을 하는건 의외야

너는 우리 모임원들이랑 좀 달라

이러면서 양아치가 사실 좋은 놈, 여태까지의 행동은 원래 모습이 아님, 원래 씹진지하고 책임감있고 그런 자기를 속이기 위해 연기한것

이라고 프레임을 짜기 시작함


양아치가 정의의 사도로 변신해서 그 강제로 하던 놈 줘패면서 훈계하고

남편이 아내가 상태 지랄나니까 이혼하자고 한거 듣고

남편한테 찾아가서 당신에겐 양심도 없는거냐고 여주 슬픈거 생각안하냐고 따짐ㅋㅋㅋㅋㅋ

후반부에 아예 남편이 사실 네토라세성향 변태였음, 모임에도 가면쓰고 참가함, 남편이 원래 나쁜놈 프레임 짜고

결말엔 결국 이혼하고 여주랑 양아치랑 결혼해서 살다가

무슨 상담소같은거 차려서 일하는데

여주한테 상담하러 온 여자가 자기남편이 변태같다고 

무슨 모임같은데서 자기를 공유하고 강간하려했다고 무슨 그런 남자가 있냐고 욕하는 내용 나오고

여주는 아...여전하구나...하는 표정으로 끝남


아니 원래 유부녀 꼬셔서 가정파탄 내던 놈이 뭐 잘났다고 당당하고 

작가는 원래 이새끼가 따뜻한 순정남이라고 이악물고 변호하고

이새끼 입에서 남편한테 당당하게 따지러 가는거 보고 ㄹㅇ 어지러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