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나말로 여기가 식당이라고 했는데...더듬더듬...


우앙! 오늘 반찬은 카레에요!



우리 회사 카레가 좀 맛있긴 하지 냄새 죽이네



아...카레라면 쉽게 먹겠...꺅!




어이쿠 아가씨 실례, 갑자기 멈추면 어떡해



아아...으아아아...모처럼 벽에 겨우 붙었는데에에




뭐여 아가씨 눈이 안보여? 카운터 아가씨들 사이에서 실명이 인기인가?




네? 실명이 유행이요??




이새끼가 장애인 앞에서 못 하는 말이 없어




맞아요! 상처받았어...요오오...하으응...



미친년



그...아무튼 여기가 식당줄 맞나요? 냄새는 여기가 맞는데



아 거 답답하게 이리 오십쇼




꺄, 꺄아악! 손을 갑자기 낚아채시며언



뭔 헛소리래 뒤에 꼭 잡고 오세요 아가씨것도 받을테니까



......



뭐, 왜, 뭐




저도 눈 안보여요!




염병하네 미친년 오리고기 나왔을때 혼자서 3번이나 리필한거 다 봤어 이년아



쳇 진짜



머여 카레여?
스카우트 쟤는 뭐 여자가 붙어있어? 좋을때구먼



아 영감님 그런거 아닙니다




저도 보는눈이란게 있지 어디 이런 땀내 질질새는 아재가 뭐 좋다고




너 눈 없잖아









아 그럼 땀내 나는 아재는 배고파서 밥 다 먹어버려야겠다




그 그러지 마세요오 줬다 뺐는게 어딨어요



자 그럼 뭐 아가씨도 맛있게 잘 먹고
너는 좀 그만 처먹고



어...어...수저가 어디...어라 냄새는 여기가 밥...여기가 카레...앗!



아니  우리 카레가 코에 카레를 묻힐정도로 맛있었나



으아아아 휴지 휴지는 어디있지...으...으엡! 에벱!




물티슈로 닦아줄테니까 가만히 있어봐 자 아 해 아




에? 예? 아아~웁! 우움!




마...마싰어...!



저 저 미친년 표정봐라 미친 저거



상냥하게 먹여줘서 더 맛있...우움!




아니 우리 회사는 왜 이상한 사람만 들어와 자꾸
어서 퍼먹어



......



너 또 왜




저도 앞이 안보여요!
먹여주세요! 아~



딱콩




케헹!




귀찮게 굴지말고 밥 처 먹어라




아 저기 저 배부른...아직 다 못씹었는데



그럼 내가 니 다 먹을때까지 기다렸다 내 밥 식으면 그때 먹으리? 어서 아가리 벌려



바...밥이 목구멍으로 들어와버려어엇
밥기이이이이잇



젊은게 좋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