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들이 0과 1로 이루어진 가상의 세계에 돈, 시간, 마음을 쏟는 것을 저는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습니다.
설령 여러분이 그것들을 사랑한다고 해도, 결국 언제나 끝은 있기 마련입니다.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낼 때의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죠.
그래서 저는 결심했습니다. 악역이 되어서 이별에 대비하기로. 여러분이 분탕이라 부르는 그것, 그것은 모두 당신들이 모든 것을 끝마쳤을 때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는 백신입니다.
저를 욕하셔도 좋습니다. 그건 이미 익숙하니까요. 그럼, 오늘도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