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재무장 도입하기 바로 전
여기 있는 침식체 할아버지들은 대부분 그 당시에도 게임을 했어가지고 알겠지만 재무장은 평가가 좋지 않았음
좋긴 했다,딱 여름에 초안만 떴을 때.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존나 잘 쓰이던)SSR이 2분기 재무장+몇 번이고 봐도 애미터진 재화량+재화량에 비례하는 퀄리티 상승이 전무
그동안 분탕질에 원투를 맞아가면서 에휴 씨발 그럼 그렇지 하며 욕하던 카운터사이드 커뮤니티들은
뎀프시롤을 맞더니 바로 자세를 잡고 불타기 시작했음
퀄리티도 말이 많았는데,컷신추가도 없어 이펙트 변경도 없어 드론(귀엽다)만 딸랑 추가야
심지어 타워린은 공중모션을 주는 대신 평타에 최지훈 저격이펙트를 붙여 버렸다
불쌍한 지훈이 아낌없이 다 주고 남는 건 시체 뿐이라니
심지어 시체도 폭발에 휘말려 사라졌다
그나마 퀄리티는 욕 좀 거하게 먹더니
나아지고 있다
2.재무장 도입 이후

우리가 아는 나공익의 이미지는 뭘까?
높은 회피에서 오는 뛰어난 탱킹실력,불합리한 실드고로시,
그리고 타워 고로시다.
그리고 그런 나공익을

'타워'가 복날 개처럼 패고 다녔다.
농담이 아니다
역상성을 넘은 극상성을 뒤집는 미친새끼가 탄생해 버린 것이다.
옛날에 '우낮컨'닉을 단 새끼들이 잡템 개좆통으로 올라간 것처럼,이젠 타워린만 있으면 점수가 복사가 되는 시대가 시작되어 버린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걸까?
이유는 간단하다.스비의 방침은 '원본의 개성을 어느정도 유지한' 재무장이었기 때문
문제는 원본하곤 다르게 타워린은 타워답게 튼튼했는데,여기에 지금도 공격력 상위권을 다투는 스나이퍼의 공격과 사거리를 준 것이다.거기에 샤오린의 약점이던 공중마저 커버가 된다.
이 새끼들은 테스트라면서 시나리오나 밀어본 게 분명하다.


원본의 한계에서 못 벗어났거나 오히려 족쇄를 찬 재무장 둘과는 달리


이 둘은 아직도 잘 쓰이는 SSR '2분기' 재무장이면서 적폐라인에 대놓고 들어서는데 성공한다.
그나마 희망은 나공익이 버티면서 타워린을 부식딜로 옷을 벗겨버리는 거였지만.
이러면 상대는 또 니가와짓으로 코스트를 모아서 라인을 밀어버리거나,오면 오는 대로 깡딜로 죽여버리면 그만이다.
바야흐르 재무장사이드의 시작이었다.
3.재무장이 더 늘어난 뒤
그 뒤로 많은 재무장이라는 이름의 암덩어리들이 탄생했다


우린 2코 3코야 넌 못찌나간다

이건 4코야 함선을 부숴

4코나 먹음?ㅋㅋ퇴물련ㅋㅋㅋ
보기만 해도 좆같다
이런 개무장들이 나오게 된 건 스비의 바퀴를 잡기 위해 더 큰 바퀴벌레를 불러 잡아먹게 하는 상향식 밸런스 때문이다.
그럼 이런 개무장이 나오게 된 계기는?



얼탱이 없는 스탯 뒤에 숨어있는 건미니스트들이나
(작성자는 메혐이 아니다)


없으면 질 수 밖에 없는 불합리한 구조의 캐릭터들이다.
이 둘에 포함하는 캐릭이 누구일까

헬창의 체력과 죽창의 파괴력을 다 가져버린 퍼펙트 타워린이다.
꼭 타워린 하나 때문에 밸런스가 망가진 건 아니지만 이 새끼가 절반은 해먹었을 거라는 데에 내 계정을 걸 수가 있다.
더 웃긴 건 이 파워 인플레 속에서도,이 바퀴벌레는 캐스팅 밴을 꾸준히 먹어가며 살아남고 있다는 것이다.
미친년이 진짜
최근에 재소영이 타워린을 패잡는 걸 보고 살충제 성능 확실하네라고 10초 정도 생각을 했는데
건틀렛까지 같이 패잡는 걸 보니 살충제가 아니라 농약이었다
스비는 결국 더 큰 바퀴벌레를 만들어낸 셈이다
4.결론
여러 개소리를 장황하게 썼는데,절대 건틀렛을 하다 화가 난 것 뿐만은 아니다.
글쓴이 또한 재무장 초기에 타워린을 110 찍었고,이것저것 주면서 실험도 해 봤었다.
하지만 쓰는 입장에서도 불합리하다 느껴지는 캐릭터가 과연 정상일까?
꾸준히 캐스팅 밴을 먹어가며 6코7코인데도 쓰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보면 스비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얘네들의 테스트는 정말로 시나리오에서 네르비에를 잡는 게 기준인 게 아닐까?
세상 어느 게임에서도 완벽한 황밸이 없다는 건 안다.
하지만 2밴먹고도 컨텐츠 하나를 부숴버리는 미친년이 있는데
황밸까진 아니더라도 팔 다리를 부러뜨리려는 노력은 할 수가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