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퍼 본인이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얘기임
이야기 하기 앞서 나한텐 2살차이 누나한명이 있음.
형제 관계는 양호함. 심심하면 같이 노래방가서 놀고올정도로 사이가 좋음.
누나는 유치원에서 노예처럼 구르는 중이였고 나는 개백수 생활하며 동네 책방에서 알바 비슷하게 책정리하는거 도와주면서 살고있을 때의 이야기임.
여느때와 다름 없이 알바 끝내고 집에 왔는데 택배가 와있는거임 수취인은 우리 누나.
평소엔 유치원 근처에서 생활하는 원룸으로 택배를 시키는데 집으로 택배가 와서 확인할 겸 전화를 걸었음.
연결음이 길어지고 결국은 부재중 전화가 찍힘. 그래서 대충 누나방에 던져놔야겠다 하고 현관 비밀번호를 입력하는데 누나한테 콜백이 옴.
바짜서 전화를 못받았나? 하고 생각해서 전화를 받았음.
"여보세요? 누나. 집으로 택배가 왔는데..."
이야기를 하는데 뭔가 이상했음.
전화기 너머에선 애들이 떠드는 왁자지걸한 소리만 들리고 누나의 말소리는 들리지 않았음.
처음엔 애들이 누나 폰 만지다가 내 폰으로 콜백했다고 생각했음.
"여보세요? 누구있어요? ○○○선생님 좀 바꿔주실래요?"
몇번이고 말을 걸었지만 애들 떠드는 소리와 백색 소음이라 해야하나? 건물내에서 뛰어노는 그 소리만 계속 들렸음.
그냥 끊어야겠다 하고 통화 종료 버튼을 누르려는 순간
전화기 너머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음.
통화 음량을 최대로 키워놓는 편이고 현관 안으로 들어와서 주변에 소음이 없는 상태라 확실하게 느낄수 있었음.
온몸에 소름이 돋아서 누나방에 택배 던져놓고 그대로 컴퓨터켜서 게임함. 빨리 잊으려고
나중에 저녁 먹을때 쯤 되니까 누나가 집으로 왔음.
시간감각도 없이 살다보니 오늘이 금요일인줄도 몰랐었음. 어쨌든 밥먹으면서 얘기하다가 택배얘기가 나옴.
택배 대충 누나방에 던져놨다. 그걸 왜 던지냐 뒤지고싶냐 뭐 이런 얘기하다가
낮에 있었던일이 생각남. 누나가 또 이런 괴담 좋아해서 분위기 잡고 얘기를 시작함.
"누나... 사실 오늘 낮에 ㅈㄴ 소름돋는일이 있었다..."
그리고 낮에있었던 일을 얘기해줬음.
그리고 누나가 엄청 소름돋는 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야 전화한 때가 언제라고?"
"한 1시 반쯤이였을걸? 그때 뭐 애들 밥먹이고 노는 시간 아니였나?"
"그때 애들 낮잠시간이라서 애들 다 재우는 시간이였다. 뛰어 노는 애도 없었고 유치원 안이 조용했는데..."
서로 3초간 눈마주치다가 비명지르면서 어깨털고 난리를 쳤음.
엄마한테 시끄럽다고 혼난건 덤이고
그리고 더 소름 끼치는건 처음 내가 전화걸었을때 누나가 전화를 안받았다 했잖아 근데 그시간에 누나폰에 부재중이 안찍혀있었음.
당연히 누나가 전화 건 적도 없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