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계속 거부한다면 그녀는 과거보다 더한 지옥을 살아가겠지







하지만 받아들인다면 나 자신은 다시 만인에게 규탄받겠지







나는 머신 갑이기 전에, 관리자







그녀의 안위를 걱정하는 자라면 응당 없애려 들거다






나는 지금도 하트베리 사이에 있을 그녀가 걱정된다네







그녀가 위험해진다면 사원으로 삼도록 하지






하트베리에겐 많이 실망이군. 기껏 일자리를 구해줬더니 엄청나게 굴리더군






세상에는 어쩔 수 없는 일도 있는 법이지






그 정도 업무도 버티지 못했다면, 빵값을 버는 것조차 빠듯했겠지





... 다시 한번 묻겠네






그녀를 사랑하나?






......






이 깡통 뒤의 기억탓인지 사랑 운운은 학술적으로 설명하기 힘들더군






그녀가 네퀴티아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한 시점에서 그녀에게 이용 가치는 사라졌으니까






하물며 선생님이 나인 것을 안 뒤 회사의 모든 것을 부숴버렸을 정도니까.....






..... 사랑했었군. 우습게도. 깡통에 덮어 씌운 기억에 취해





그렇지. 변하지 않는 삶은 따분하니






삶에는 굴곡이 존재해야 하는 법이지






..... 눈을 뜨면, 존재 자체가 소멸하는 것인가?






그러길 바라고 있네






하하... 살면서 나쁜 짓은 넘치게 저지른 것 같은데...





앞으로 그보다 더할 것이 두렵군






.....




편히 쉬게 오랜 친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