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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엘 블루스틸

 

 

그녀는 관리국 카운터 아카데미의 옌 싱 다음가는 실력자로 시뮬레이션 상으로는 단신으로 2종 침식체와 싸워

 

 

이길 수 있는 실력자다. 

 

 

그 자리에 멈춰 서지 않고 더욱 증진하기 위해 각종 카운터 트레이너의 조언, 현직 카운터의 분석 너튜브나 책,

 

 

만화와 애니메이션, 소설에 등장하는 수련 방법(?) 등을 몸소 실천하며 자신의 실력을 증진시키려고 하지만...

 

 

세상일은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는 법.

 

 

그녀는 자신이 좋아하는 소설과 만화의 주인공들처럼 최강이 되기 위해 세상을 향해 발버둥을 치면 칠수록 

 

 

자신 위의 존재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3종 침식체를 혼자 잡는 신입생, 카리스마 넘치는데다 마음씨 좋고 다양한 재능에 실력까지 월등한 학생회장...

 

 

그나마 전에는 학생회장 다음의 아카데미의 만년 2위였지만, 현재는 유미나라는 학생이 들어오면서 2위에서 내려가 

 

 

현재는 3위인 신세이다.

 

 

 

 

 

 

 

 

 

 

--- 현재 카운터 아카데미 시뮬레이터실 ---

 

 

 

 

"으으ㅡ으... 짜증..짜증 나!!!"

 

 

나이엘은 관리국 카운터 아카데미에 새로 들어온 시뮬레이션의 정보 표시창의 기록에 [ 12:53 - 3위 나이엘 블루스틸 ]을 보며

 

 

화내고 있다. 

 

 

분명히 저번 기록보다 20초는 앞당겼지만 유미나와 옌 싱 란체스터의 기록에는 닿지 않는다.

 

 

"나는 분명히 아카데미가 인정하는 최강 엘리트가 틀림없는데..."

 

 

훌쩍이는 소리와 함께 오늘의 퇴교 종소리가 울려 퍼진다.

 

 

"사실 나는 재능이 없는 게 아닐까...?"

 

 

만화와 소설 속의 주인공처럼 정의감 넘치는 빛나는 존재를 꿈꾸었지만, 주인공처럼 자신 한계의 벽을 부수기는커녕

 

 

자신 앞의 벽을 마주하고 좌절하며 평소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사라져 있다.

 

 

"나는... 왜 저렇게 될 수 없지..."

 

 

오래 살진 않았지만, 그녀의 평생 목표로 하고 있던 '정의의 사도'라는 목표로 쭉 달리고 있던 이상에 금이 가고 있었다.

 

 

"왜..." <띵-동 주문하신 '새로운 시대 6권' 이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녀의 마음이 나락으로 떨어지기 전 휴대폰 알림이 그녀를 일깨웠다.

 

 

"그래.. 아직 덜 해봤잖아? '새로운 시대'의 소설 주인공도 끝까지 포기 하지 않았으니... 나도 아직 더 노력하면... 그래!

 

 

아직 포기하면 안 되지! 나는 누가 뭐라해도 세계 최강의 카운터가 될 몸이니깐!! 아하하!"

 

 

"슬슬 아카데미도 닫을 시간이니깐 빨리 나가야겠다!"

 

 

그녀는 오늘도 마음을 바로잡으며 최강의 카운터를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다.

 

 

 

 

 

 

 

 

 

 

--- 집으로 가는 길 ---

 

 

"음 오늘은 이 수련법도 해야 되고... 새로 온 책도 봐야 하고..."

 

 

오늘의 스케줄을 체크하며 가고 있을 때 "아구구! 누가 좀 도와줘요!!"라는 소리에 나이엘 블루스틸은 즉각적으로 반응하여

 

 

뛰어간다.

 

 

"우핫~ 오늘은 운수가 좋은걸? 왠 할머니가 이렇게 많은 돈을 들고 있데?"

 

 

소매치기가 할머니의 돈이 든 봉투를 훔치고 저 멀리 달아날려는 찰나

 

 

"[에써릴! 오버!! 드라이브!!!!]"

 

 

나이엘의 손날 공격이 소매치기 뒤통수를 때리자 소매치기가 '억' 소리를 내며 털썩 쓰러진다.

 

 

"후후- 이 쓰레기! 도적인 네 녀석을 이 나이엘님이 도망치게 놔두지 않는다!"

 

 

"헉헉, 아이고 학생 고마워 정말 고마워!"

 

 

소매치기가 달아난 방향으로 달려오던 할머니가 나이엘이 소매치기를 잡은 것을 보고 감사의 인사를 표한다.

 

 

"하하핫, 이 정도는 저 최강 나이엘에겐 식은 죽 먹기라구요."

 

 

"정말 고맙네 고마워! 내 돈은 긴히 쓸 때가 있어서 돈으로 보상을 하진 못하겠지만... 감사로 딸 아이가 만드는

 

 

장식품 하나 받아줄 수 있겠나? 자네 머리색과 비슷해서 잘 어울릴 것 같네"

 

 

할머니는 금색으로 빛나는 브로치를 건넨다.

 

 

"아, 아뇨 괜찮아요! 당연히 정의의 사도가 해야 할 일인 걸요~ 하하"

 

 

"내 고마워서 그런데 받아주게"

 

 

라고 말하며 나이엘 손에 브로치를 쥐어 주고는 고맙다고 말하며 할머니는 돈 봉투를 들고 다시 갈 길을 간다.

 

 

그런 뒷모습을 보며 나이엘은 오늘 속상했던 일이 무엇이냐듯이

 

 

"난 역시 엘리트야! 해결 못 하는 일이 없지~ 우후후"

 

 

그녀의 웃음소리가 도로 전체에 퍼진다.

 

 

 

 

 

 

잠시 후 그녀는 집에 돌아오고 나서 밥을 먹고 자기 수련 스케줄과 독서를 마친 새벽 그녀는 잠을 자기 전

 

 

오늘 얻은 금빛의 브로치를 보며 웃고 있는다.

 

 

"우후훗, 오늘도 최강의 길로 한 발짝 들어서게 됬군."

 

 

이것은 침식체와의 싸움도 아닌 그냥 약한 소매치기 일반인을 잡은 거지만, 자신이 만화와 소설과 같은 주인공과 같은 행동을

 

 

했다는 것에 그녀의 미소가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녀는 오늘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떠올린다.

 

 

"하아... 시뮬레이션도 오늘 잡은 소매치기 잡는 것처럼 쉬우면 얼마나 좋을까..."

 

 

시뮬레이션 기록의 두 사람은 자신의 기록보다 훨씬 높은 위치에 있었다.

 

 

"유미나 걘 너무 규격 외 인 거 같고... 옌 싱 학생회장님 정도의 재능, 실력만 있었어도 얼마나 좋을까..."

 

 

주인공 같은 성품에 3도류는 아니지만 2개의 칼을 다룰 수 있으며, 월등한 운동신경과 다양한 지식을 가진 학생회장.

 

 

"<나도 그런 존재가 될 수 있으면 좋을려만....>"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며 내일은 최강이 될 수 있다는 생각과 함께 브로치를 손에 꼭 쥔 채 그녀는 잠든다.

 

 

그렇게 그녀가 새근새근 잠이 들었을 때 금색 브로치에서 빛이 나기 시작하는 데....

 

 

 

 

 

 

 

 

 

 

그리고 아침 5시 반, 등교 시간 8시 24분에 비하면 너무나도 이른 시간 나이엘의 집

 

 

"하암~ 잘 잤군요...."

 

 

아침이 약한 나이엘(?)은 평소와 알람과의 사투를 하지 않고 일찍 일어났다.

 

 

"으음...? 아직 알람이 울리지도 않았는 데...? 뭔가요?"

 

 

그렇게 말하고는 자기 목을 감싼다.

 

 

"어..라? 제 목소리가 왜....?"

 

 

높은 목소리 톤이 아닌 나긋하고 평소보다 낮은 목소리가 나왔다. 그것뿐만이 아니라 말투도

 

 

살짝 경박스러운 자기 말투가 아닌 고풍스러운 말투에, 신체도 뭔가 다른 위화감을 느낀 나이엘(?).

 

 

"어라? 제 자랑스러운 금빛 머리카락이 어째서 짙은 갈색으로...?"

 

 

그렇게 머리카락을 보고

 

 

"어라라? 또 가슴은 왜 이렇게?? 커지는 건 좋지만..."

 

 

그렇게 가슴을 만져 보고

 

 

"어????"

 

 

그렇게 자신의 긴 팔을 보고는 나이엘은 침대에서 내려와 화장실로 뛰어가다가 넘어진다.

 

 

평소의 신체와 다른 자신의 긴 다리에 자신이 걸려넘어진 것이다.

 

 

"제 몸이 왜 이렇게...?"

 

 

넘어진 몸을 일으키며 다시 화장실로 달려가 거울을 본 순간

 

 

"어...어???!!"

 

 

"옌 싱 학생회장님????"

 

 

나이엘 집 화장실 거울 앞에는 옌 상 란체스터, 아카데미의 학생회장이 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