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보자... 요즘... 젊은이들... 용어..."


"힐데... 넌 이제 젊은이가 되는거야! 서러움은 이제 안녕이다!"


 그렇게 아침이 밝았다. 시윤은 평소처럼 출근을 하였다.


"왔냐 제자놈아? 오늘은 날씨가 레알 ㅆㅅㅌㅊ구나."


"...예?"


"날씨가 레알 오지고 지리고 비비고 레리꼬 아니냐?"


"어떠냐? 나도 신세대 말 지리게 잘하지? 날 좀 더 칭찬해도 ㅇㅈ? ㅇㅇㅈ 하는 부분이다."


"와... 스승님 진짜..."


"신세대 젊은 힐데의 완성이지? ㅗㅜㅑ ㅗㅜㅑ."


"굳이 어린 사람이 되고싶어서 발악하다가 더더욱 늙어보이는 추한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앞으로 스승님이라 안하고 아주머니라고 할게요."



 다음날 힐데는 모습을 감추었다가 이수연에게 잡혀왔다. 미안... 하다... 라는 말만 내뱉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