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TS물이 좋다 싫다 이런 걸 떠나서 이 장르의 특성이


주인공을 밀어주기 엄청 좋음


어떤 소설이든 사이다를 먹이기 좋은 구조가


'못생기고 앰생인 나'가 눈 떠 보니까 '잘나고 멋진 나' 로 변해 있다

이런거잖음


남자->남자면 '잘나고 멋진 나'를 보여주기 위해 여러 가지 서술을 해야됨

이 과정이 쉽지 않지. 식상하기도 하고



근데 남자->여자면 별다른 서술 없이도 엄청난 변화라는 거지


거기에 이제 인방이라는 소스를 끼얹으면

후원이라던지 예쁘다는 평가와 관심이라던지




'별 거 없이도 주인공을 쭉쭉 밀어줄 수가 있음 아주 쉽게'  =  핵심




암튼 비교적 쉽게 쓸 수 있는 장치임


그래서 많이 쓰이는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