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아나는 자신이 무슨말을 하는지 잘 모르는 상태에서 말했다

"별을 보는 눈을 가졌으면서도 나뭇가지 끝에도 닿지 않는 팔을 가졌다는 건 너무 슬프지 않나요?"

파킨슨 신부는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별은 보이지 않습니까"

난 이부분이 ㄹㅇ 감명깊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