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전쯤 내가 4,5살이었을 때 부모님이 부업으로 집 앞마당에 구멍가게 하셨는데 두 분다 잠시 나갔었는데 이런 옷 입은 사람이 부억칼들고 안방에 들어왔었음.


날 보고 흠칫하더니 칼 숨기고 나 니 엄마 친구인데 지갑 좀 가져와달라고 하셨는데 혹시 지갑 어디에 뒀니? 해서 장롱 위에 있다고 알려줌.


본능적으로 뻥치다가 걸리면 좆될것을 직감했었던거 같음


한 1시간 뒤쯤에 엄마 오더니 나 끌어안고 너 혼자 둬서 미안하다고 울었음



그 탈옥수는 잡혔는지 안잡혔는지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