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 지존, 지고, 지인, 지애로우신 저의 주인님  안녕하십니까.














주인님의 편안, 안락, 고요, 평온한 숙면을 책임지고 있는 플로라 메이드 서비스의 수면담당이자 최신유행 담당 릴리 인사드립니다.













요 근래 관측되어 급속도로 카챈에 퍼지고, 알려지고, 쓰여지고 있는 켈시어라는 언어적 수사를 연구하고 적용해보았는데...

지극, 지존, 지고, 지인, 지애로우신 주인님께서 보기엔 어떠신지요?















지극히 개인적이고 원론적이고 직설적인 표현으로 점철된 감정으로 표현을 이끌어낸다면 이러한 말의 전달은 지극히 무용, 불쾌, 부적합, 몰가치, 부적격적이며

리소스적으로 낭비라는 결론에 다다를수밖에 없다는 사실에 도달하고 말았습니다.











지극, 지존, 지고, 지인......














......















폭망.
그만 까먹어버렸습니다, 주인님.

















처음부터 다시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