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오셨군요 관리자님. 

그런데 기계 뒤에 숨는 버릇은 고치시지 못한 모양이지만요.



... 나는 아직 할 일이 정말로 많아서 말이네.

아쉽게도 지금은 자네들에게 목숨을 내어줄 수 없어.



당신은 우리의 희생을 기억해주지 않아!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싸웠는지, 어떤 마음으로 전우들의 죽음을 지켜봤는지!




나 역시 수많은 세계를 거쳐온 몸.

자네들의 감정을 모르는 건 아니네.




웃기지 마! 나는 폐 속에 광석이 자라서 오래 살지도 못해!

네가 20년 동안 우릴 찾지 않아서!



그 일에 대해서는 정말 뭐라고 할 말이 없군.



나는 네가 도망가기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한 전투에서 다리를 잃었어!



그런... 내가 책임 지고 최고 수준의 의족을 달아주지.

그것이 심심한 위로가 되길 바라네.



저 침식파 때문에 몸에서 광석이 자라는데요...



저런 폐인가? 그러면 내가 그 장기를 절제하고 인공 장기를....



... 요도인데요.




......




죄송합니다